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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뱃머리를 들어올리는'선수들기' 작업이 2주 연기된 가운데특별조사위원회가 실지조사에 나섰습니다.
현장에서는특조위의 인양작업 바지선 접근을 막기 위해위험천만한 상황도 빚어졌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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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가 탄 낚싯배가 중국 상하이샐비지 인양작업바지선에 접근합니다.
특조위의 실지조사를 거부한업체와 정부 측은 낚싯배를 향해크레인까지 내리며 위협합니다.
바지선에 오르지 못하도록아찔한 상황을 연출한 겁니다.
◀SYN▶"공무집행중입니다..조사에 응하세요" (S.U) 실지조사를 위해 현장을 방문한특조위는 해양수산부의 거부로 끝내바지선에는 오르지 못했습니다.
바지선 위에는 기술적 결함이 발견된 부력재, 검은색 고무폰툰이 여기저기 널려있습니다.
본격적인 인양의 첫 공정인선수들기를 앞두고 선체 외부에 묶어놨던부력재가 팽창하며 떨어지면서 일정이 2주 뒤로 연기된 겁니다.
◀INT▶ 윤천우/조사2과장 "연기된 이유가 무엇인지 현장에서조사를 해야하는데"
해양수산부가 특조위나 유가족들에게기술적 결함이 생긴 원인과 차후 대책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특조위는 2주 뒤 선수들기 현장을 다시 찾기로 했습니다.
한편 내일은 더불어민주당 초선 당선인27명이 20대 국회 개원을 하루 앞두고 팽목항과 참사 해역을 찾을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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