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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로 '히트상품'-R (일요일)

박광수 기자 입력 2016-05-30 07:30:00 수정 2016-05-30 07:30:00 조회수 0

           ◀ANC▶로컬푸드로 건강도 챙기도 농업도 살리자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가공식품에도적극적으로 지역 농산물을 사용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SYN▶"짝짝짝"1년 농사가 시작되는 계절, 조촐한 쌀 계약재배 협약식이 열렸습니다.
광양의 한 양조업체가 이곳 논 6만 제곱미터에서 생산되는 쌀 전체를 납품해 달라며 농민들과 계약을 맺은 겁니다. 
(S/U)-양조 업체측과 농업인들은 협약 후 농지를 찾아 직접 모내기 작업에도 함께 나섰습니다.
업체측은 올 한해 이 농지에서 나올 30톤의 쌀이 다 소진 될때까지 이 지역 쌀만 쓰겠다는 약속의 의미라고 말합니다.             ◀INT▶"어려운 농민을 도울수 있어서 첫번째 좋구요. 두번째는 질좋은 제품을 만들어서 소비자들이 좋고 저희는 신뢰도가 높아져서..."
농사를 지어봐야 항상 팔곳이 없어 걱정인농민들도 크게 반기는 분위깁니다.             ◀INT▶"판로가 가장 문제죠, 농사를 지어도. 그것이 주조공사하고 안정적인 계약을 하니까 즐거운 마음으로 농사지을 수 있어 좋습니다."
대기업 프랜차이즈의 공세적 영업에 맞서 이 동네 빵집이 내건 전략도 '지역 농산물을 쓰자'였습니다. 
매실 주산지로서의 명성을제품 홍보에 활용하고수확기 남아도는 매실 판로를 확보하는데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계산이었습니다.            ◀INT▶"광양의 유명한 특산품 매실을 이용해서 저희 빵에 접목을 시키면 농가 수입도 올리고, 저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서"
농산물 수입개방과 과잉생산등으로 갈수록 힘들어 지는 농민들과대기업의 공세적 영업에 고전하는 지역의 식품 가공업계.
로컬푸드를 고리로 맺어가는 상생의 협력이성과로 이어질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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