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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화학 사장 선임 철회-R

김종태 기자 입력 2016-06-03 07:30:00 수정 2016-06-03 07:30:00 조회수 0

           ◀ANC▶남해화학이 본사를 여수로 이전한 이후 첫 사장 선임을 돌연 취소했습니다.  
사장으로서 자격이 부족하다는 남해화학측과능력보다는 감정적인 결정이라는 내정자간의 입장차가 큽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남해화학이 여수로 본사를 이전한 것은 지난달 1일..
남해화학은 본사 이전 이후 첫 사장으로 공모를 통해 박노조 전 여수도시공사사장을 선임했습니다.
하지만 이달 1일 사장 선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가돌연 취소됐고 박 사장은 취임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농협이 최대주주인 남해화학측은사장 선임을 취소한 이유를박사장의 자격 미달에 두고 있습니다.
박 사장이 사장에 취임하기도 전에경영관 신축과 업무용 차량을 요구하고회사 인사에 관여하려 하는 등무리한 요구를 해 왔다는 것입니다.
또한 일부 간부 직원들과의회식자리에서 감정적인 행태를 보여회사를 이끌 사장으로는적합하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INT▶박사장은 이에대해자신이 남해화학에 요구한 사항은적자인 회사 수익 개선을 위해취임전에 충분히 전달할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남해화학을 찾는 국내외 바이어 운송과숙소로 쓰기 위해커니발 차량과 사택 리모델링을 요구했을뿐자신의 사장 취임을 취소할만한다른 의혹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합니다.           ◀INT▶남해화학 이사회는주주총회를 이달 30일로 연기한 가운데당분간 사장대행 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는 9일쯤 박 사장의선임을 철회하겠다는 계획에는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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