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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시작, 산악사고 조심-R

이다솔 기자 입력 2018-10-20 07:30:00 수정 2018-10-20 07:30:00 조회수 0


지역 산에도 올가을 단풍이 시작됐습니다.
다음달 초 쯤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산행이 많아지는 가을엔 산악 사고도 자주 발생합니다. 
이다솔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VCR▶
무등산에도 가을이 내려앉았습니다.
알록달록, 봄꽃보다 화려한 단풍이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맑은 하늘 아래노랗고 붉은 옷을 입은 단풍의 자태에서 완연한 가을 정취가 느껴집니다.
           ◀INT▶(김지현 상일여고) 09:37:04:08친구들이랑 소풍으로 무등산에 왔는데 단풍도 색깔이 물들어 있어서 이제 가을이 돼서 저희를 반겨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최근 때 이른 가을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무등산의 올해 첫 단풍은지난해보다 이틀 빠른 10월 18일 관측됐습니다.
(스탠드업)"현재 무등산의 약 20% 가량이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들었습니다.하루하루가 다르게 무르익어 가고 있는데요,앞으로 약 2주 후면산 전체의 80% 가량이 붉게 물들면서단풍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CG)이미 지난주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첫 단풍이 관측된 가운데,단풍 절정기는무등산이 11월 5일, 백양사 11월 6일,지리산은 10월 25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산행이 늘어나는 가을철에는산악사고를 조심해야 합니다. 
(*CG)최근 3년간 광주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가운데 30%가 가을철에 발생했습니다. 
이달 들어서도 무등산에서 산악사고로 다친 환자를헬기로 이송한 게 두 차례나 있었습니다.
           ◀INT▶(무등산 119 산악구조대 김현철 소방장)가을철에는 보통 골절과 발목부상 환자가 많이 발생합니다.그래서 산행시에는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을 꼭 하셔서 안전하게 산행을 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지난 13일부터국립공원 내 음주가 금지된 만큼안전을 위해 산행할 때는 술을 멀리하시기 바랍니다. 
mbc뉴스 이다솔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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