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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공급 봇물...후유증 우려-R

박광수 기자 입력 2016-06-15 07:30:00 수정 2016-06-15 07:30:00 조회수 0

◀ANC▶광양지역에 아파트 공급이 집중되고  택지개발도 가속화 되면서 기대와 우려의 시각이 교차하고 있는데요.      지역의 아파트와 택지 수급을 둘러싼 논란을 내일까지 이틀동안 집중 보도합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END▶지상 48층, 호남 최고층 건물인 이 주상복합  아파트는 오는 8월부터 입주가 시작됩니다.
단 두개동 이지만 440세대나 됩니다.
역시 광양 신도심 임대아파트 920세대는 이달말에, 인근 132세대 아파트는 다음달 공사가 끝나곧바로 입주자들이 들어옵니다.  
올 연말까지 모두 1,500세대가 새로 공급되는 겁니다.            ◀INT▶"다 입주를 하실 것 같습니다. 저희들은 임대 아파트기 때문에 입주 안하시는 분들은 많이  없습니다."
//입주러시는 내년에도 이어집니다.
3월 616세대 아파트의 입주가 시작되고 내후년에는 중마동에 555세대 광양읍에 420세대가 공급됩니다.
내후년까지 모두 3,000여세대가 주택시장에 쏟아져 나오는 겁니다.//
당국은 거주 패턴 변화에 따라 꾸준한 아파트 공급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INT▶"시대 트랜드에 따라서 1인가구 2인가구가 많이 증가하고 있고요. 정부에서도 그런 부분을 많이 고려해서 임대주택 확대라든지를 지향하고 있는 부분이고..." 
하지만 빠져나온 가구만큼 노후 아파트 공동화의 우려는 더욱 커질수 밖에 없습니다.
(S/U)-총 1040세대인 이 아파트 단지에서 현재 100가구 이상이 비어있습니다. 열집중 한집이 빈집이라는 얘깁니다. 
원도심 활성화가 더욱 힘들어 질 것이라는 걱정도 나옵니다.           ◀INT▶"주택보급율이 110%가 넘어선 상태에요. 그런 상황에서 인구증가율이 올라가지도 않는데 아파트 공급만 많아지면 여러가지 문제점이 발생할 수가 있다."
대규모 아파트 공급에 따른 순기능 이면에혼란과 후유증까지 고려하는 세심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해 보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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