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활동이끝내 중대기로에 놓였습니다. 특조위는 정부의 활동종료 통보에도 불구하고진상규명을 계속하겠다는 방침이지만,당장 예산도 인력도 어제와 다릅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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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는진상조사 활동을 중단할 뜻이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특조위 위원들과 조사관 등은오늘 새벽까지 토론을 벌였습니다.
실질적으로 조사활동이 시작된지난해 10월부터의 소회를 나누며조사 내용을 정리하고, 활동계획을 논의했습니다.
◀INT▶ 이호중 상임위원"공무원 신분이 위협받거나 앞으로방해들이 있겠지만 할 일을 묵묵히.."
특조위 활동기간을 보장하는특별법 개정안이 발의돼있지만, 여야는 여전히 의견을 좁히지 못한 상태.
이런 가운데 정부는 특조위에 파견했던공무원 29명 중 12명을 원래 소속기관으로 복귀시켰습니다. 당장 조사활동에 쓰일 예산과 인건비도 더이상 남아있지 않아현장조사나 용역 활동도 어렵게 됐습니다.
희생자 가족들은 밤새 특조위와 함께 하며선체 인양 이후까지 진상규명 활동이 차질없이 이어져야한다는 의견을전달했습니다.
◀INT▶ 유경근/4.16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조사활동 마칠 수 있도록 가족들도함께 싸울테니 철저한 진상조사를"
광화문 광장에서 노숙 농성을 벌이고 있는유가족들은 촛불집회와 국민운동 등으로 특조위 활동을 지지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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