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이처럼)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해
광양항을 주축으로하는 협력체계 구축이
한창인데요,
북극항로의 또다른 기점인 부산항은
다음 달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운항 기간 단축에 따라
화주 이득이 큰 화물은 물론,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용품 등이
주요 화물이 될 걸로 보입니다.
부산MBC, 김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북극항로 시범운항에 나설
3천TEU급 선박 확보는 막바지 단계입니다.
배에 실을 2천피트 컨테이너 1천300개는
확보했고, 추가 화물을 찾고 있습니다.
유럽으로 갈 '편도행' 화물뿐만
아니라 부산으로 실어나를 화물도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정영두 / 한국해양진흥공사 북극항로종합지원센터장]
"북극항로가 점점 많이 뚫리고 열리면 '꼭 부산에 가고 싶다, 아니 부산에 꼭 가야돼, 이건 무조건 가야돼'라고 할 수 있는 화물들을 어떻게 우리가 만들어(찾아)낼 수 있을 것인가.."
그렇다면 어떤 화물들이 실리게 될까.
먼저 배터리 부품과 자동차 부품 등이
전략적인 화물 군으로 꼽히는데,
북극항로를 통한 운항 기간이
열흘 가량 단축되면서 화주가 얻는
이득이 큰 화물들입니다.
또 온도 변화에 민감해 인도양 등에선 변질될 위험이 큰, 특수 화학첨가제나 육류도
주요 화물이 될 걸로 보입니다.
[성경제 / 물류업체 해운마케팅팀장]
"극동아시아에서 유럽을 갈 때 뜨거운 지역을 지나가게 되죠. 온도에 의해서 화물이 변질되는 위험이 큰데, 이게 북극항로 쪽으로 가게 되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크리스마스 용품과 같은
연말 특수화물을 실을 것으로 알려졌는데,
통관 절차를 거쳐 유럽 곳곳에 도착할 때까지 시간을 감안하면 운항 시기도
최적이라는 분석입니다.
지난 2013년 국적선사 현대글로비스는
플라스틱 원료인 '나프타' 4만 4천톤을 싣고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을 완수한 바 있습니다.
MBC 뉴스 김유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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