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민선 8기 여수시 역점 사업이었던
시립박물관과 선소테마공원 조성 공사가
민선 9기 들어서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건물 누수와 예산 초과로
당초보다 개관이 지연되면서
혈세 낭비와 함께
관광산업 활성화에 적신호가 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여수시 웅천 이순신공원에 들어선
여수 시립박물관.
전남동부 최초의 역사 공립박물관으로
박물관 건립비만 317억원에 이릅니다.
건축 공사는 이미 백% 완료돼
당초 지난해 초 개관 예정이었지만
1년이 넘도록 문을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건물 누수가 수차례 반복되는데도
누수 원인을 잡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6억원에 이르는
누수 방수비용을 놓고
박물관 건축업체와 방수업체 등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면서
법적 공방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여수시가 우선
비용을 들여 방수 공사를 마친뒤
업체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지만
이마저도
최소 3개월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시민들로 부터 기증받은
박물관 전시 유물만 만여점에 이르는데
개관은 언제나 이뤄질지 알수 없는 실정입니다.
◀ INT ▶ 이기동 회장-여수시 종고회-
"관광객을 비롯한 이런 분들에게도 여수의 아름다운 문화유적이라든가 역사 깊은 문화유산에 대해서는 빨리 (박물관) 개관을 해서 많이 공유해야 되지 않나.."
임진왜란 당시 거북선을 제조했던
여수 선소일대에 조성되고 있는
선소테마정원도 개관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테마정원내 영상전시관 공사가 늦어지면서
다음달 개관 시기를
맞추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195억원이 투입된 사업비가
공사 과정에서 20억 정도 늘어나면서
원활한 공사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추경에 예산을 요청해 놨지만
예산 확보가 불투명해
올해안 개관 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 INT ▶ 박성미 -여수시 의원-
"여수의 문화와 그런 모든 예술에 대한 부분들이 두가지 다 테마안에 들어가 있는데 개관이 너무 늦어짐으로 주민의 문화 향유가 늦어지고 있습니다.그래서 민선 9대에서는 이 부분을 철저하게 규명해서 빨리 주민 품으로 돌려 드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역 관광활성화와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조성되고 있는
여수지역 대형 공공시설물
개관이 지연됨에 따라
예산 낭비 논란과 함께
당초 목적대로 활용되는데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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