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인수위원회가
제시한 '의대-대학병원' 분리 설치안에
국립순천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국립순천대는 오는 13일까지
대학 통합과 의대 설립에 관한
의견 수렴에 들어간 가운데, 학내에서는
절충안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학 관계자는 MBC와 통화에서
"의대가 없는 대학병원 설립은
향후 통합 대학본부와 의대를 갖춘 쪽에서
계획을 변경하거나, 기능을 축소할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이번 제안이
사실상 압박으로 느껴졌다며
한쪽에 의대와 본부를 모두 두는 건
균형이 맞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인수위는 먼저 목포에 의대와 대학본부를 두고
순천에 500병상 규모 대학병원을
분리 설치하는 안에 대한 입장을 모레(9)까지 요구했지만,
국립순천대는 원래 일정대로 의견 수렴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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