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호남에 반도체 클러스터와
대규모 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지역 대학가가 분주해졌습니다.
"지역에서 키운 인재를
지역 기업에 우선 취업시키겠다"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과제와 대책을 유민호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리포트 ▶
수업이 한창인 대학 강의실.
AI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경험하며 활용 능력을 기릅니다.
방학인데도 빈자리가 없습니다.
기존 서른 명 정원에 다섯 명을
추가할 만큼, 관심이 뜨겁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남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AI 데이터센터 조성 청사진을 발표한 상황.
상상하지 못할 취업 기회가
열릴 거란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 INT ▶ 이서영 / 국립순천대 2학년
"진로를 결정한 건 없는데 이번에 반도체가 들어온다는 발표를 듣게
되면서 조금 더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많아진 계기가 된 것 같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반도체와 AI 등
첨단 산업 인재 양성에 총력전을 선언했습니다.
지역에서 사람을 길러내, 그 지역 기업에
바로 취업시키겠다는 구상입니다.
◀ SYNC ▶ 김대중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오늘 / 통합특별시 미래 비전 선포식)
"우리 지역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우리 지역에서 배우고
우리 지역에서 터를 잡고 살아가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대학의 어깨도 무거워졌습니다.
국립순천대는 이번 발표에 맞춰
다각적인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산업 현장을 누비던 연구진을 초빙하고
흩어진 교육·연구 역량을 한데 모을 방침입니다.
특히, 전남 동부권이 강점으로 지닌
소재·부품·장비 분야 실무 교육을
빠르게 특화해야 한다는 목소리입니다.
◀ INT ▶ 문국철 / 국립순천대 우주항공·첨단소재스쿨 교수
"현장에서 실무를 감당해야 되는 석사급 인력들, 석사나 아니면 박사 초급 정도의
숙련도를 가지고 있고 그 정도의 이제 경력을 가진 인력들도 상당히 많이 필요합니다."
전남광주에 새롭게 열린 반도체란 기회.
교육 현장의 발 빠른 대비가 중요해졌습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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