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오늘(1) 공식 출범했습니다.
자정을 기해 열린 첫 본회의에서는
초대 의장을 선출하고,
특별시장과 교육감이 취임 선서를 하며
대한민국 첫 광역행정통합의 막을 올렸습니다.
서일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 SYNC ▶ 땅! 땅! 땅!
7월 1일 0시.
대한민국 최초의 광역행정통합,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역사적인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통합시의회의 첫 의사 일정은
초대 특별시의장 선출.
엄숙한 분위기 속에
의원들은 차례로 투표를 마쳤고,
개표 결과, 송형곤 의원이
초대 특별시의장으로 선출됐습니다.
◀ INT ▶ 송형곤 /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장
우리 앞에 놓인 역사적 기회를 살리고 특별시의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의회가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이어 특별시의회는 첫 조례안으로
글로벌 반도체 전략투자 지원 조례안을
처리했습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800조 원 규모 반도체 투자 유치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겁니다.
의회 구성을 마친 뒤,
민형배 초대 특별시장과
김대중 초대 교육감이
차례로 취임 선서를 했습니다.
민 시장은 취임사에서
5·18 정신을 바탕으로 한
압도적 성장과 상생을 약속했고,
의원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했습니다.
◀ SYNC ▶ 민형배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1980년 5월 전남·광주 시민들이 피눈물로 꿈꾸었던 모두가 잘 사는 대동세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이어 김대중 초대 교육감은
수도권을 따라가는 교육이 아니라
지역에서 인재를 키우고 지역 산업으로
연결하는 '교육 지산지소'를
핵심 교육 방향으로 제시했습니다.
◀ SYNC ▶ 김대중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미래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한 10만 인재 양성 기획을 실행하여 교실에서 키운 실력과 가능성이 지역 산업의 일자리로 곧장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 ST-UP ▶
자정부터 시작된 특별시의회 첫 본회의는
잠시 휴식에 들어간 뒤 오늘 오전 8시 반쯤,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선출 등
남은 안건을 처리합니다.
민형배 시장은
순천 동부청사로 이동해 통합특별시
100일 실행계획을 첫 결재한 뒤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반도체전략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하는 등
광주에서도 첫 공식 일정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320만 시도민이 함께 출범시킨
대한민국 최초의 광역행정통합 특별시.
통합이라는 상징을 넘어
지역소멸과 수도권 집중을 극복할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전국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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