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최근 광양지역 수돗물 악취 발생의 원인은
취수원인 수어댐의 녹조가 원인인데요.
해 마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수어댐 녹조를 막기 위한 적절한 대책은
아직 부족해 보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댐 수역이 짙은 녹색을 띠고 있습니다.
댐 가장자리는 마치 페인트를 풀어놓은 것
같습니다.
광양 시민들의 식수원인 수어댐에 녹조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수어댐의 녹조는
여름철 일사량이 증가하면서
25도 이상의 남조류가 증식하기 좋은 수온이
형성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댐 주변 지역의
숙박업소, 축사 등지에서 유입되는
영양 염류도 직접적인 원인입니다.
더 큰 문제는
기후 변화 추세 속에서
녹조 발생량이 해마다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겁니다.
지난 2023년 최대 ml당 279셀이었던 것이
올해 ml당 2천 70셀로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관계당국도 비상입니다.
수자원공사는 다양한 물 순환 장비를 동원해
녹조 발생을 완화시키기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습니다.
◀ INT ▶
"표면에 에어를 공급해주는 수차, 취수탑에서 물을 분사시켜주는 살수 장치, 수어댐 선박을 이용해 수표면을 교란해주는 선박 교란 등 여러 가지 저감 작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광양시도 녹조로 인한
수돗물 악취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정수 과정에서 분말 활성탄 투입을 늘리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정수 처리를 거친 수돗물은
인체에 무해하다며 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 INT ▶
"저희는 지금껏 (녹조가) 없었다가 새로 발생을 하니까 시민들이 혼란이 온 것 같습니다. 인체에는 무해하다는 말씀인가요? 예 인체에 무해합니다. 수질 기준에 적합합니다.""
해 마다 반복되고 있는
광양 수어댐 녹조 발생으로 인한
수돗물의 악취 민원.
이제는 물 관리 당국이
정밀 조사와 함께 취수원 관리 개선 등
보다 적극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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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처 : 순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