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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시에 지원 될 20조원.. "절반 이상 역외 유출 우려"

이재원 기자 입력 2026-06-24 16:32:25 수정 2026-06-24 19:58:52 조회수 39

◀ 앵 커 ▶

다음 달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앞으로 4년 동안 20조원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지역의 취약한 산업구조 탓에
다른 지역으로 생산 유발효과가 
크게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는데요.

산업구조의 고도화가 절실합니다.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역 내 생산 유발 효과 17조원,
고용은 2만 3천명.

전남광주 통합에 투입될 20조원이 
가져올 것으로 추정되는 성적푭니다.

(투명 C.G1) 
전국 단위의 생산 유발 효과와 
고용 효과의 절반 가까이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지만,

(투명 C.G2)
다른 지역에 같은 돈이 투입됐을 때보다는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실상 절반이 넘는 생산효과가 역외 유출되는 셈입니다.

한국은행이 마련한 세미나에서는 
전남광주의 산업 구조가 
수도권이나 다른 광역권에 비해 
고부가가치 위주로 
다변화되지 못했기 때문으로 진단됐습니다.

◀ INT ▶ 박건우 / 한국은행 광주전남경제조사팀 과장
"지역 내 산업 구조 재편이나 이런 걸 통해서 지역 내로 생산 유발 효과의 부가가치를 내재화하는 그런 노력이 필요하다. 이렇게 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RDP 즉, 지역 내 총생산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투명 C.G3)
126조원 수준인 전남광주의 지역 내 총생산이
2031년 4.7%까지 확대되고, 
장기적으로는 지금보다 3.1% 높은 
130조원 수준이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다만, 투입된 자본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권역별 특화 산업의 정교한 분담과 
독자적인 권한 확보가 선제 조건이라는 지적입니다.

◀ INT ▶ 최성환 /광주연구원 연구위원
"단순히 R&D를 개발하는 것만이 중요한 게 아니라 개발된 R&D를 기술 사업화하는 게 더 중요하고요.. 그다음에 그 R&D 개발된 걸 꾸준하게 적용할 수 있는 인재 양성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투자 창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들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방 소멸의 한계치에서 마주한 전남·광주 행정통합.

자본 투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남부권 핵심 경제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한국은행이 마련한 지역경제 세미나에
그 해답이 달려있을지 모릅니다.

MBC 뉴스 이재원입니다.

영상취재 : 김상배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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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이재원 leejw@kjmbc.co.kr

방송본부 뉴스팀 경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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