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통합특별시장직 인수위원회인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와
민형배 당선인이 오늘(24) 여수를 찾아
농수축산 분야 정책 수립을 위한
여론 수렴에 나섰습니다.
팍팍한 농어촌의 현실을 반영하듯
수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과 대안을 제시했는데요.
문형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농림축산·해양수산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시민과의 대화.
농어촌의 절박한 현실을 반영하듯
2백여 석 규모의 강당이 가득 찼습니다.
가장 큰 화두는 농어촌의 소득 문제.
먼저, '농정국'을 '농정실'로 승격하고
쌀값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보장해 달라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 SYNC ▶ *김무상 / 한국쌀전업농전라남도연합회 회장*
"2025년에 장성군에서 벼 수매 목표 가격 제도를 전국 최초로 도입했습니다. 이를 광주·전남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을 통해서..."
농민수당의 지급 기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 SYNC ▶ *김점석 / 여성 농민*
"타 시도에서는 이미 모든 농민에게 지급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농가를 기준으로 지급되는 농민수당을 모든 농민에게 지급해 주셨으면 좋겠고..."
어민들도 실질적인 소득 보장을 요구했습니다.
특히, 지자체 예산이 부족해
전남지역의 감척 사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 SYNC ▶ *김영철 / 전국어민회총연맹 집행위원장*
"실제 도비를 많이 확보해서 해수부에 신청해야 합니다. (해수부는) 도에서 예산 가지고 와라. 다 해주겠다고 그럽니다."
섬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도선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 SYNC ▶ *김미라 / 섬 코디네이터*
"버스와 같은 필수 교통수단임에도 운영난과 노후화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도선을 대중교통 체계에 포함하고..."
혐오 기피 시설로 인식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들은
악취 해결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 SYNC ▶ *강춘성 / 대한한돈협회 강진지회장*
"최고의 생산량을 가지고 있는 업종이기 때문에 특히 악취 저감 시설을 지원해 주신다면..."
건의 사항을 청취한 민형배 당선인은
농림축산, 해양수산 분야의 정책 수립에
이해 당사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SYNC ▶ *민형배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
"앞으로 이쪽 정책을 여러분들이 하시도록 만들어갈 겁니다. 일하는 방식을 바꿀 겁니다."
한편, 민형배 당선인은 내일(25) 광주에서
노동분야에 대한 시민과의 대화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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