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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다시 경고등'..특별시 대책은?

김종태 기자 입력 2026-06-22 16:06:16 수정 2026-06-22 17:15:36 조회수 64

◀ 앵 커 ▶
하반기 여수산단 석유화학 업체들에 
다시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글로벌 공급 과잉까지 겹쳐 하반기 적자 전환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데,

정작 곧 출범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인수위는 위기 대응에 소홀하다는 지적입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여수산단내 LG화학과
롯데케미칼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3090억원과 860억원

두군데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중동 전쟁 이전
저가로 확보한 나프타로 생산한 제품을
높은 가격에 판매하면서
단기간 수익성이 개선된 겁니다.

하지만 중동전쟁이 끝나자
상황은 달라지고 있습니다.

톤당 천4백달러까지 치솟았던 에틸렌 가격이 
천달러까지 떨어졌고 원료인 나프타 가격도 
안정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다음달 하반기에 접어들면
업체마다 지난해와 같은 
적자 구조는 불을 보듯 뻔한 상황입니다.

◀ INT ▶
최홍준 산업정책본부장 -한국화학산업협회-
"원료인 나프타 가격이 안정되고
그러면서 제품 가격이 받쳐주지 못하는 상황이 있을거 같아요.오히려 석화기업들이 수익성은 사실 상반기 대비 엄청나게 
안 좋아질 것이라고 보고 있어요"

더 큰 문제는 중국발 공급과잉입니다.

밀려드는 중국산 제품 공급에
가격 경쟁력을 잃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업체별 구조조정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업체간 이견으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새로 출범할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석유화학 위기에 대응할
뚜렷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수위원회가 AI와 반도체 등
미래 산업에 집중하다 보니
기업유치 TF 편성에 석유화학 대응 
특별위원회를 포함시키지 못한 겁니다.

통합시 출범 이후 
석유화학 위기에 대응할 
책임 부서와 재정 지원 규모 등
이행 계획을 구체적으로 담아내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INT ▶
김광란 대변인-전남광주통합특별시 인수위-
"별도로 (석유화학) T/F팀을 좀 꾸려서 하면 좋을 것이라는 의견이 일부는 있긴 했는데
특별위원회로 담기 보다 위원회 안에 핵심 전략과제로 넣는게 중요해 라고 생각해서..""

◀ INT ▶
김대희 -여수YMCA 사무총장
"현재의 경제상황 위기의식을 극복해 내고 앞으로 10년을 이겨낼 맷집은 여전히 석유화학과 철강이기 때문에 이것을 당장 위기 대응 TF팀에 넣어서 미래 산업과 동등한 위치와 역할을 하도록 해야만 합니다."

지역의 핵심산업이자 전통산업인 
석유화학 위기를 돌파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역할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통합시 출범은 
이제 열흘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MBC 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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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태
김종태 jtkim@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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