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다음 달 전남과 광주를 합친
통합특별시가 출범함에 따라
각 정당의 전남도당과 광주시당도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됩니다.
주사무소 위치와 조직 개편,
새로운 수장을 뽑는 일까지,
만만치 않은 과제가
지역 정치권에 던져졌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남 무안에 있는 민주당 전남도당과
광주 서구에 있는 민주당 광주시당.
국민의힘과 조국혁신당, 진보당과 정의당 등
다른 정당들도
전남과 광주에 각각 사무실을 두고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 달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새롭게 출범하면서 이들 정당도
전남도당과 광주시당을 하나로 합쳐
'통합특별시당'을 구성하고
다음 달 15일까지 선관위에 신고해야 합니다.
일단, 부서와 위원회 등
새로운 조직을 어떻게 꾸릴 것인지부터가
고민입니다.
◀ SYNC ▶ *A정당 관계자*
"재정, 인원, 조직 이런 것들을 다 하나로 합치려고 하다 보니까 절차적으로도 좀 복잡한데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고민이 많습니다."
시·도당이 통합돼도 사무실은
전남과 광주에 각각 1곳씩 둘 수 있습니다.
다만, 주사무실이나 핵심 부서를
어디에 둘 것인지 결정해야 하는데,
통합특별시 주청사나 통합특별시의회의 위치가
핵심 변수입니다.
◀ SYNC ▶ *B정당 관계자*
"예를 들어 정책실 같은 경우는 이쪽으로 와야 되고, 조직국은 전남·광주 따로 관리를 한다든가...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이런 사례가 처음이잖아요."
통합시당의 운영과 의사결정의 주도권을 두고
내부 갈등이 생길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 SYNC ▶ *C정당 관계자*
"조직이 비대할 경우 알력이 있을 수 있잖아요. 헤게모니 때문에 복잡해질 수 있죠."
주력산업 유치와 공공기관 이전 등
지역별로 이해관계가 첨예한 사안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지도
고민스러운 부분 중 하나입니다.
◀ SYNC ▶ *D정당 관계자*
"지역의 현실이 다르다 보니 의견 차이가 발생되고 있고, 이후 당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도 상당히 고민과 걱정거리가..."
민주당은 8월 전당대회 일정 맞춰,
다른 소수정당은 다음 달쯤
통합특별시당의 수장을 선출할 계획인 가운데,
위원장 자리를 노리는
전남과 광주지역 인사들 간의 경쟁 구도도
조만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 END ▶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출입처 : 여수시, 여수상공회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