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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이번엔 다르다'‥상생 대책 속도

유민호 기자 입력 2026-06-11 16:00:50 수정 2026-06-11 17:38:22 조회수 59

◀ 앵 커 ▶
전남·광주 최초로 순천에 
대형 창고형 매장 코스트코 
입점이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10여 년 전 극심한 반대로 
무산된 적이 있지만, 이번에는 
기류가 달라지면서 지역 사회와
상생 방안 마련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순천 해룡면 선월지구.

창고형 할인매장 코스트코 개점이
오는 2028년 말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

사업 시행사와 코스트코코리아가
지난 4월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면서
입점은 사실상 확정됐다는 평가입니다.

대형쇼핑몰 입점 소식에
시민들은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 INT ▶ 윤현숙 
"제가 상가 대표라면 좋은 재료를 저렴하게 
사서 그걸 이용해서 이렇게 (도움될 거 같아요.)"

관건은 지역의 수용 태도.

골목상권이 무너진다는 우려로
지역 사회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혀 무산된
10여 년 전과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기업 진출을 강제로 막을 수 없고
이제는 젊은층이 지역을 떠나지 않게
쇼핑몰 등 기반 시설이 하나라도 
더 들어서는 게 낫다는 목소리입니다.

◀ INT ▶ 고영우 / 순천시 소상공인연합회장
"상생을 해야 되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우리 소상공인도 
있지만 순천 지역민들, 더불어 같이 잘사는 정책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달라진 인식이 확산하면서 뚜렷한 
반대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습니다.

민선 9기 순천시장직 인수위원회도
당선인이 명확한 찬성 입장을 밝힌 만큼,
1호 공약으로 제시한 '자영업자 최저소득 보장제' 등
상권 보호 대책에 신경 쓰겠다는 방침입니다.

순천시도 차기 시정에서 이어질 
'순천형 상생 모델' 구축에 나섰습니다.

현재 관련 연구 용역에 착수했고, 
다음 달 제10대 시의회가 출범하면 
전문가, 시민, 소상공인 등이 참여한 
'지역 상생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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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호
유민호 you@ysmbc.co.kr

출입처 : 순천시, 순천지청, 순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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