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오는 7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하면
정부의 과감한 투자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여수와 순천, 광양을 아우르는
이른바 광양만권 통합도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시장들이 모두 교체된 만큼
그동안 답보 상태였던 통합 논의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지 주목됩니다.
최황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남광주 행정통합으로
반도체 공장 유치, 공공기관 2차 이전까지
굵직한 지방 투자가 예상되면서
전남 동부권에서도
보다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민선 9기 들어
여수, 순천, 광양의 시장이 모두 교체돼
전남 동부권 협력 논의도
새로운 국면을 맞았습니다.
여수·순천·광양 이른바
여순광 통합론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민선 8기에 이어
가장 적극적인 곳은 순천입니다.
손훈모 순천시장 당선인은
후보 시절부터
세 도시의 통합을 강조해 왔습니다.
◀ INT ▶ *손훈모 / 순천시장 당선인(당시 순천시장 민주당 후보 / 4월 20일)*
"여수, 순천, 광양 이 세 도시는 서로 갈등의 문제가 아닌 서로 연대하고 협력하고 화합하는 종국에는 통합의 방향으로 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밑거름이 제가 돼 보겠습니다."
반면 여수, 광양시장 당선인은
통합 논의에는 신중한 모습입니다.
박성현 광양시장 당선인은
'도시 통합 이전에 연대가 먼저'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서영학 여수시장 당선인 역시
공동 경제권을 구축한 뒤
통합해야 한다는 구상입니다.
◀ INT ▶ *서영학 / 여수시장 당선인*
"통합을 서둘러서 할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고 하기 전에 어떻게 상생할 것인지, 어떤 부분을 상생할 것인지에 대해서 먼저 논의하고 할 수 있는 것부터 해나가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관심은 세 도시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여순광 행정협의회로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1986년 출범한 협의회는
세 도시의 시장들이 주요 현안을 논의해 온
핵심 창구입니다.
민선 9기 들어 언제 처음 열릴지,
어떤 의제를 다룰 지가
향후 협력 수준을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오는 7월부터
회장시를 맡게 되는 순천시의 조정 능력과
여수, 광양의 적극적인 참여 여부도
중요한 변수입니다.
[ CG ] ◀ SYNC ▶ *김대희 / 여수YMCA 사무총장*
"제2차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동부권 유치 등 공동 현안 사업들이 굉장히 많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행정협의회를 좀 내실화하고 그리고 의제를 제대로 선정을 해서 공동 사무로 추진해 나가는 절차를 밟는 것이 (필요합니다.)"
전남광주 통합으로
전남 동부권의 위기 대응과
경쟁력 확보 필요성이 커지면서
세 도시의 협력도
어느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최황지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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