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8) 호남 투자 확대를
직접 약속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전남 투자 검토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역은 환영 분위기지만, 공장 종류와 입지를 둘러싼 논의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최황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어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호남 투자 확대를
직접 약속했습니다.
◀ SYNC ▶ 이재명 대통령 / 어제(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지방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겠다 이건 기본적으로 할 거고. 영호남 문제가 있어서, 호남에 균형을 좀 더 맞춰야 되겠다. 더군다나 전남광주는 통합했고, 거기는 특별우대를 하기로 법에 되어있잖아요."
같은 날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도
반도체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곧 발표될 거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남에 반도체 공장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상황.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즉각 환영 입장을
밝히는 등 지역은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하지만 전라남도는 보도에서 언급된
'패키징 공장' 입지에 대해 만족하기는
어렵다는 표정입니다.
이미 부지와 전력, 용수 등 입지 여건을 갖춘 전공정 후보지를 골라
기업들에 제안서를 넘긴 뒤
답변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민형배 당선인도 '굿뉴스'라면서도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습니다.
◀ INT ▶ 민형배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
"저희도 '굿뉴스'가 현실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고, 앞으로도 하겠지만 구체적으로 진행되는 상황에 대해서는 저희가 책임있게 말씀드릴 위치에 있지 않고..."
그렇지만 지금이 반도체 공장 유치에
적기라는 데는 전문가도 업계도 이견이 없습니다.
정부가 지방 투자 확대에 적극적인 만큼
지자체가 더 과감한 유인책을 내세워야 한다는 겁니다.
특히 효과가 큰 건 패키징 같은 후공정이 아니라 반도체 팹, 전공정이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 SYNC ▶ 이봉렬 / 반도체 전문기자
"지산지소, 지역균형발전 다 따진다면 효과가 가장 큰 건 반도체 팹이지, 후공정이 아니거든요. 정부 안에서도 이걸(후공정) 전공정쪽으로, 반도체 팹으로 끌고 갈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고요."
이달 말 정부와 기업 간
지방 투자 논의가 시작될 전망인 가운데
지역내 최적의 자리에
최적의 공장을 유치하기 위한
보다 치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MBC 뉴스 최황지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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