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전남·광주 통합교육청이
이달 말 본격적인 닻을 올립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직접 현장을 찾아 준비 상황을 챙겼는데, 교원 정원 확보와 재정 배분 같은 난제들이 수두룩합니다.
출범 초기 학교 현장의 혼란을 어떻게 최소화할지,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전남교육청을 찾아
교육행정체제 통합 추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전남·광주 통합교육청 출범을
한 달도 채 남겨두지 않은 가운데
조직과 인사, 재정, 정보시스템 등
분야별 준비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전국 최초로 교육청 통합이 추진되는 만큼
교육부도 법규 개정 등 제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 SYNC ▶최교진 교육부 장관
"통합된 조직을 조속히 안정시킬 수 있도록 법령상 규모보다 2개 국을 추가한 1개 실, 6개 국을 한시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통합교육청 출범과 동시에 모든 것이
하나로 합쳐지는 것은 아닙니다.
학생 생활기록과 인사·회계 업무를 담당하는
핵심 행정시스템인 나이스와 K-에듀파인은
당분간 광주와 전남 체계를 유지한 뒤
단계적으로 통합될 예정입니다.
또 7조 원을 넘는 통합 교육재정을
어떤 기준으로 배분하고 운영할지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전남교육청은 이날 교육부에
통합교육청에 대한 별도 재정 지원 근거와
농산어촌 지역의 교원 정원을 보장하는 특례를
특별법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학생 수 감소만을 기준으로 교원을
배치할 경우 농산어촌 교육 기반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과제는
광주와 전남의 서로 다른 교육 여건을
하나의 체계로 융합하는 일입니다.
도시형 교육 중심의 광주와
농산어촌 학교 비중이 높은 전남의
특성을 모두 반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 SYNC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당선자
"광주는 도시형 교육 행정을 했었고요, 전남은 도시도 있습니다만 농산어촌이 많아 아주 다양하고 특수한 교육을 했기 때문에 그런 통합 과정에서 광주와 전남이 함께 유입할 수 있는 통합을 만들어 내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이런 생각을..."
통합교육청 출범까지 남은 시간은 20여 일.
학교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면서
통합의 효과는 극대화할 수 있을지
전남광주통합교육청의 첫 시험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 END ▶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출입처 : 전남도청 2진, 강진군, 장흥군, 함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