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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 받고 "불매 지속"…스타벅스에 전 방위 압박

박승환 기자 입력 2026-06-01 17:54:06 수정 2026-06-01 18:14:26 조회수 60

◀ 앵 커 ▶
스타벅스 선불카드 전액 환불이
오늘(1)부터 2주 동안 진행됩니다.

5·18 조롱 마케팅 이후 
불매운동에 나선 시민들의 환불 요구가 잇따르자 
마련된 한시적 조치인데요.

하지만 스타벅스를 향한 시민들의 분노는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박승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광주의 한 스타벅스 매장입니다.

계산대 앞에 오는 14일까지 
조건 없이 선불카드 잔액을 
모두 돌려받을 수 있다는 
안내문이 걸렸습니다.

스타벅스 앱 회원 탈퇴 방법을 
설명하는 안내문도 나란히 세워졌습니다.

◀ SYNC ▶ 스타벅스 매장 직원(음성변조)
"오늘부터는 그냥 전액 다 환불 가능해서 상관없이. 바로 들어가는 건 아니고 영업일 기준 최대 7일까지.."

기다렸다는 듯 환불에 나선 시민들은 
불매운동만큼은 멈추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 INT ▶ 이정운 / 광주 북구 문흥동
"그냥 진짜 대놓고 (광주 5.18을) 저격한 게 아닌가.. (상품권) 선물을 많이 받았는데, 그런 건 다 카카오톡 통해서 이제 환불을 받았고, 기존에 스타벅스에 있던 잔액들은 환불받았어요."

◀ INT ▶ 이태헌 / 광주 서구 화정동
"광주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번 기회(전액 환불)를 계기로 스타벅스 말고 다른 커피를 이용.."

정용진 회장의 사과와 환불 조치에도 
지역사회의 시선은 차갑습니다.

5·18 공법 3단체와 5·18기념재단은 
스타벅스 코리아의 모회사인 이마트의 2대 주주, 
국민연금공단에 공문을 보내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또 미국 스타벅스 본사에도 
한국 파트너사가 저지른 역사 왜곡 마케팅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조사 등을 촉구했습니다.

◀ INT ▶ 변재훈 / 전남대학교민주동우회(스타벅스 규탄 1인 시위 참가자)
"(정용진 회장의) 사과를 듣고 더 화가 났습니다. 핑계라고 생각했거든요. 진정한 사과만 있다면 언제든지 피켓시위 그만둘 수 있다고 생각해요.."

오월의 아픔을 모독한 데 대해 
철저히 진상을 밝히고 
진정성 있는 조치에 나서는 것만이, 
지금의 분노를 가라앉힐 유일한 길로 보입니다.

MBC 뉴스 박승환입니다.

영상취재 임원후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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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환
박승환 psh0904@kjmbc.co.kr

보도본부 뉴스팀 교육사회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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