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선거

'초접전' 속 사전투표↑ … 진흙탕 네거티브는 '아쉬움'

유민호 기자 입력 2026-05-31 14:50:09 수정 2026-05-31 16:20:09 조회수 37

◀ 앵 커 ▶
전체 유권자의 3분의 1이 
이미 지지할 후보를 선택했습니다.

전남 동부권의 사전투표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웠는데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치열한 접전이 
투표율을 한껏 끌어올렸지만, 
정책 대결 대신 '네거티브'에 몰두하는 데는 
아쉽다는 반응도 많습니다.

보도에 유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남의 사전투표율은 38.95%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신안군은 61.31%로, 
유권자 열 명 중 여섯 명이 
이미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초대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선거를 향한 
높은 관심에 더해 당락을 가늠하기 힘든 
이른바 '격전지'가 많았던 점이 표심을 자극했다는 분석입니다.

◀ SYNC ▶ 배종호 / 한국정치평론가협회장
"무소속들이 민주당 후보를 누르거나 또는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벌이는 곳 그래서 전남에 이런 곳이 한 아홉 군데 정도 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많은 사전 투표가 이루어졌고."

투표율을 끌어올리는 이 '격전지 효과'는 
전남 동부권에서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CG] 순천과 광양의 사전투표율은 33.05%, 
여수는 29.65%를 기록해 4년 전 
지방선거보다 8에서 10%포인트나 껑충 뛰었습니다. //

동부권에서 가장 투표율이 높은 고흥(49.33%)이
지난 선거보다 오히려 소폭 하락한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결국 여수와 순천, 광양 모두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조국혁신당 후보들이 박빙의 지지세를 보이면서, 
유권자의 관심이 자연스레 투표장으로 
이어졌다는 해석입니다.

◀ INT ▶ 이성자
"좋아하는 후보를 빨리 찍고 싶어서. 그 후보가 꼭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찍었어요."

하지만 선거판이 달아오를수록 
정책 대결 대신 깎아내리기식 '네거티브'가 
심해지는 현상에 대해서는 쓴소리도 나옵니다.

◀ INT ▶ 김인성
"시민들은 좀 정책 대결이나 순천시를 위해서 어떤 정책을 갖고 있냐가 중요한데 그런 부분은 많이 부각이 안 돼서 좀 아쉽죠."

막바지로 접어든 6·3 지방선거.

전체 유권자 3분의 1이 
이미 선택을 마친 가운데 
남은 표심을 잡기 위한 후보들의 
막판 총력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유민호입니다.
◀ END ▶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유민호
유민호 you@ysmbc.co.kr

출입처 : 순천시, 순천지청, 순천교육청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