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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권 공방 '점입가경'…민주당 화력 '집중'

유민호 기자 입력 2026-05-27 17:22:17 수정 2026-05-27 18:05:43 조회수 80

◀ 앵 커 ▶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시장 후보들 간의 싸움이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여수에서는 이태원 참사 책임론과 
소형 원전 도입을 두고 설전이 벌어졌고 
순천에서는 민주당의 
전방위 고발전이 터져 나왔습니다.

유민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민주당 서영학 여수시장 후보가 
먼저 포문을 열었습니다.

서 후보는 조국혁신당 명창환 후보가 
행안부 이태원 참사 
피해자 지원단장을 맡았을 당시 
유가족의 절규를 외면했다며
명 후보가 국민 앞에 사과하고 
후보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명창환 후보도 즉각 입장문을 내 반박했습니다.

당시 법률 대리인과 분향소 설치 등을 논의했고 부족한 점은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도, 
유가족의 아픔을 정쟁의 대상으로 삼지 말라고 맞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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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지역 환경단체는 
민주당 서영학 여수시장 후보와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여수환경운동연합은 논평을 통해
두 후보가 소형모듈원전, 'SMR' 기술을 접목해
RE100 기반 첨단산업을 육성하기로 한 것은 
위험하고 무책임한 정책 협약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SMR은 방사성 폐기물과 냉각수 문제, 
사고 위험성 등 기존 원자력 발전의
근본적 한계를 그대로 안고 있다며 
협약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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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무소속 노관규 순천시장 
후보를 대상으로 총공세를 펼쳤습니다.

민주당 손훈모 후보 측은 
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권·금품 선거 등 노 후보를 둘러싼 
6대 의혹을 주장하며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 SYNC ▶ 박준훈 / 손훈모 캠프 수석총괄본부장
"노관규 후보는 구차한 변명과 말장난으로 시민을 우롱하지 말고 6개 의혹 
및 불법 자금, 조직 매수 의혹에 대해 시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사퇴하라.)"

같은 시각 서울 국회에서도
민주당 김문수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기관의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노관규 후보 측은 입장문을 내고
반복되는 고발 정치와 무분별한 
의혹 제기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시민을 갈라치기하고 시정을 흔드는
선동 정치를 멈추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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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동부권이 뜨거운 접전지로 대두되면서 
민주당 지도부도 연일 화력을 보태고 있습니다.

민주당 한병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순천 유세차에 올라 
이재명 정부 성공과 순천 발전을 위해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 SYNC ▶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우리 민주당 후보가 당선돼야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 드리고 
더 힘 있게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당부 말씀드립니다."

한 위원장은 이어 광양으로 이동해 
전기차 공장 유치 등 지역 현안을 논의하며 
막판 표심 잡기에 집중했습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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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호 you@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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