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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전화방 vs 골프 논란…광양시장 선거 '난타전'

박현주 기자 입력 2026-05-20 16:30:44 수정 2026-05-20 18:35:26 조회수 66

◀ 앵 커 ▶
선거전이 막바지로 치닫으면서 
광양시장 유력 후보들의 잇따른 악재들이 
공격의 초점이 되고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불법 선거운동 혐의에 대해 
경찰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고 
다른 한쪽에서는 시국을 외면한 
골프 회동이라며 사퇴 요구가 터져 나왔습니다.

갈수록 거칠어지는 광양시장 선거 현장을

박현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END ▶
광양 시민 약 100명이
남악신도시의 전남경찰청 앞에 모였습니다.

무소속 박성현 후보를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라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 SYNC ▶
"즉각 수사하라! <수사하라!>"

박 후보는 불법 전화방을 운영하고
선거운동원에게 금품을 제공하려 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된 상태.

박 후보 측은 먼 친척이
개인적으로 벌인 일일 뿐
본인은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은 박 후보의 개입 여부를
철저히 밝혀야 한다며
경찰에 수사 촉구서를 전달했습니다.

◀ SYNC ▶ 공명선거 실천 광양시민모임
"불법 전화방 운영 및 금품 제공 의혹은 선거의 자유와 공정성을 근본적으로 흔들 수 있는 사안입니다. 유권자의 판단에 영향을 미치고 정상적인 선거운동의 질서를 무너뜨릴 수 있는…"

같은 시각 광양시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

12·3 계엄 시국에 골프장을 찾았던
더불어민주당 정인화 후보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나옵니다.

◀ SYNC ▶
"강력 규탄한다! <규탄한다!>"

정 후보가 대통령에 대한 1차 탄핵안 부결
바로 다음 날인 12월 8일
전북 남원에 있는 골프장을 찾았는데,

시국을 안정시킬 책임이 있는
현직 시장으로서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는 겁니다.

정 후보는 시정 안정을 위한 조치에는
소홀함이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이들은 정 후보가 후보 자격이 없다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 INT ▶ 고호균 / 광양을 사랑하는 시민들 모임 대표
"정인화 시장님께서 시민들은 밖에서 내란을 어떻게든 막으려고 그렇게 고생하고 마음 고생하고 있을 때 골프장 회동을 하고 계셨다니 분노가 하늘을 찔러서…"

지방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력 후보들을 덮친 악재가
막판 최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서로를 향한 공방이 거칠어지면서,
남은 선거 기간
치열한 난타전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현주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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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박현주 zoo@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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