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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혼돈 속 '원정 골프'…정인화 '골프 리스크' 확산

김주희 기자 입력 2026-05-19 14:43:47 수정 2026-05-19 18:32:03 조회수 40

◀ 앵 커 ▶
비상계엄 선포로 전국이 충격에 빠졌던 지난 2024년 12월, 당시 광양시장이었던 
정인화 민주당 시장 후보가 다른 지역에서 
골프를 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후보측은 당시 신중하지 못했다며 
뒤늦게 고개를 숙였지만 
선거를 코앞에 두고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 정국으로 
온 나라가 충격과 혼란에 빠졌던 지난 2024년 12월.

당시 광양시장이던 정인화 민주당 시장 후보는 전북 남원의 한 골프장을 찾았습니다.

대통령 1차 탄핵안이 부결된 바로 다음 날인, 12월 8일이었습니다.

국가적 위기 상황 속, 
지역의 고위 선출직 공직자를 
골프장에서 마주친 한 시민은
당혹스러울 정도였다고 말합니다.

◀ INT ▶ (음성 변조)
"광양시장이 골프를 치러온 것 같아. 정말 대박아니야? 진짜 웃긴다 이러고 있는데... 주변에 있던 한 남자 분이 가시더니 시장님 안녕하십니까 이러면서 악수까지하고 인사를 해서 시장이 100% 확실하다고 생각했어요."

논란이 커지자 정 후보는 긴급 입장문을 내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신중하지 못한 처신이었다고 사과하면서도 
당시 시정 안정을 위한 조치에는 
소홀함이 없었다며 서둘러 진화에 나섰습니다.

◀ INT ▶
"12월 8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부결과 관련해 대시민 협조문을 발표했고, 그 이후 12월 14일에도 윤석열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에 시민 안정을 위해 담화문을 발표했었습니다."

하지만 지역 내 파장은 커지고 있습니다.

경쟁자인 박성현 후보 측은 즉각 성명을 내고 "구차한 변명으로 유권자를 기만하고 있다"며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6·3 지방선거가 불과 2주 앞으로 다가온 상황.

엄중한 시기에 불거진 '부적절한 골프' 논란이 
광양시장 선거전의 큰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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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
김주희 juhee@ysmbc.co.kr

출입처 :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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