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5.18 46주년 기념일에 개관하는
옛 전남도청의 운영 주체가
문체부 소속 독립 기구로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올 상반기, 이르면 개관 즈음에
운영 주체가 결정되고
조직 구성과 예산 편성 등
후속 절차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박수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3년에 가까운 공사를 거쳐
항쟁 당시의 모습으로 복원된 옛 전남도청이
오는 18일 개관합니다.
지난 2월 말부터 한 달여 동안 임시 개방된
시범 운영 기간에 9만 5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정도로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런데 개관을 코앞에 둔 아직까지
운영 주체가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크게 두 가지로 의견이 나뉩니다.
하나는 복원 이전처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전당 내 핵심 시설로 운영해야 한다는 것.
광주시와 문화계 인사들의 주된 의견입니다.
또 하나는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별도 조직이
독립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겁니다.
5.18 단체들이 중심이 된
도청 복원 시도민대책위원회가
독립 조직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 SYNC ▶
정영일 옛 전남도청 복원 범시도민대책위 상임대표
"문화와 역사를 같이 섞어놓다 보니까 5.18 역사에 대한 정체성이 훼손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오롯이 지키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이것은 독립된 역사관으로 바로 세워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광주시와 시도민대책위,
문체부 도청복원 추진단은 지난달 22일에도
이 문제를 놓고 머리를 맞댔습니다.
오는 18일 옛 전남도청 공식 개관을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 논의 자리였습니다.
누가 운영 주체가 되든
조직을 구성하고 내년 정부 예산을 편성하려면
올 상반기에는 결론이 나야 하는 상황입니다.
도청복원 추진단은
문체부 내 독립 조직을 1안으로,
문화전당 소속을 2안으로 하는 운영주체 방안을 문체부에 제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 상반기, 이르면
옛 전남도청 개관 즈음에
운영 주체가 정해질 수 있습니다.
MBC 뉴스 박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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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본부 뉴스팀 문화 스포츠 전남 8개시군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