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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손 작동"…여수시장 경선 거센 '후폭풍'

최황지 기자 입력 2026-04-30 16:39:28 수정 2026-04-30 17:41:46 조회수 241

◀ 앵 커 ▶
민주당 여수시장 경선은(도) 끝났지만 
후폭풍이 거셉니다.

경선에서 탈락한 김영규 전 후보가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했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는데요.

특정 국회의원의 개입설까지 불거지면서 
본선 가도에 험로가 예상됩니다.

최황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민주당 여수시장 경선에서 최종 결선까지 
진출했다 고배를 마신 김영규 전 후보.

낙선 후 처음으로 지지자들 앞에 섰습니다.

선거 내내 지지율 선두권를 달렸던 
김 전 후보는 
자신이 '권력이 만든 덫에 걸렸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 SYNC ▶ *김영규 / 민주당 여수시장 전 후보*
"오로지 자기 이익에만 몰두하는 파렴치한 정치 권력이 만든 덫에 저는 피하지를 못했습니다. "

표면적으로는 선거를 함께한 관계자들과
마무리를 짓는 자리였지만,
현장 곳곳에서는 분노한 지지자들의 성토가 쏟아졌습니다.

◀ SYNC ▶ *지지자*
"아까 농락당했다고 이야기하던데. 농락당했으면 대응책을 내놔야 할 것 아니에요."

김 전 후보가 의혹의 시선을 보내는 건 
지난 23일입니다.

결선을 단 하루 앞두고 
서영학 후보가 경선에서 탈락했던 
이광일, 백인숙 후보와 
돌연 단일화를 선언하며 세를 결집했습니다.

김 전 후보는 이 막판 단일화 과정에 부당한 '외부 압력'이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 SYNC ▶ *김영규 / 민주당 여수시장 전 후보*
"보이지 않는 손 분명히 있지 않았느냐. 그건 제가 제 개인적으로 한 사람으로라도 투쟁할 것입니다."

실제로 지역 정가에서는 주철현 국회의원이 
단일화에 개입했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주 의원이 지방선거 
출마자들과 식사하는 자리에서 
특정 후보 지지를 유도했다는 겁니다.

주 의원은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반투명CG] 
주 의원은 여수MBC와의 통화에서 
지방선거 후보들을 격려하는 식사 자리였을 뿐
특정 후보를 지원한 사실은 없다며

이번 경선 과정에서 절대 중립 방침을 
유지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권리당원 명부 유출 등으로
이미 극심한 홍역을 치렀던 
민주당 여수시장 경선.

낙선자의 공개 반발과 
국회의원 개입설까지 터져 나오면서 
남은 선거 과정에 적지 않은 후유증이 예상됩니다.

MBC 뉴스 최황지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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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황지 we@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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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회 및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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