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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선언"에 "선거 개입" 반발…경선 파열음 '최고조'

문형철 기자 입력 2026-04-23 15:07:30 수정 2026-04-23 18:00:14 조회수 59

◀ 앵 커 ▶

민주당 여수시장 결선이
김영규, 서영학 후보의 대결로 압축됐습니다.

그런데 최종 결선을 앞두고 
또다시 심각한 내부 갈등이 불거졌는데요.

경선에 참여했던 후보들이 
잇따라 서영학 후보를 지지하자,
김영규 후보가 
"정당 관계자의 개입이 있었다"며 
크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문형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당원 명부 유출 의혹으로 홍역을 치렀던 
민주당 여수시장 경선.

4파전으로 치러진 본경선 결과 
김영규, 서영학 두 후보의 맞대결로 
최종 압축됐습니다.

그런데 결선 대진표가 확정되자마자 
탈락한 후보들이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예비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이광일 후보가 
서영학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고.,

◀ INT ▶ *이광일/전라남도의회 부의장*
"중앙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아는 사람입니다."

뒤이어 본경선 문턱을 넘지 못한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도 
서 후보와의 연대에 합류했습니다.

◀ INT ▶ *백인숙/여수시의회 의장*
"승리를 가져다줄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진
유일한 후보이고..."

잇따른 지지 선언에 서영학 후보는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승리로 화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SYNC ▶ *서영학/민주당 여수시장 결선 후보*
"경험과 지혜를, 그리고 현장에서의 뜻을 잘 담아서 가겠습니다."

반면, 경쟁자인 김영규 후보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했다며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두 후보의 지지 선언 이면에 
당 내부의 부당한 압력이 있었다는 겁니다.

명백한 당헌·당규 위반이자 
선거 개입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 SYNC ▶ *김영규/민주당 여수시장 결선 후보*
"누군가의 의도에 의해 결과가 만들어지는 순간 그 선거는 이미 민주주의가 아니라 민주주의 파괴입니다."

'보이지 않는 손'을 두고 지역구 국회의원들을 향해 의혹의 시선이 쏠리자, 
주철현 의원은 SNS를 통해 
"특정 후보의 지지 선언은 자신과 전혀 무관하다"며 즉각 진화에 나섰습니다.

명부 유출 의혹으로 경선이 연기되고 
후보간 난타전이 벌어진데 이어 
막판까지 불공정 시비가 고조되는 상황.

끝없는 파열음 속에 치러지는 
여수시장 결선은 
내일(24)부터 이틀 동안 진행되며, 
최종 후보는 25일 밤 발표될 예정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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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철
문형철 mhcmbc@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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