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여수세계섬박람회 주 행사장 위치를 놓고
논란이 뜨겁습니다.
박람회 부실 준비가 거론되면서
행사 장소부터 다시 검토해야 한다는 건데요
과연 타당한 지적인지,
또 박람회 개최까지 불과 130여일 밖에
남지 않은 현 시점에서
장소 변경이 가능하기는 한 건지 의문입니다.
김종태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여수세계섬박람회
주 전시장 위치가 결정된 것은 지난 2020년
여수시는 당시
엑스포장과 진모지구를 놓고
박람회장 입지 분석 결과
진모지구가 낫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엑스포장 시설 임대료나
새로 리모델링하는 비용을 따져 볼때
진모지구에 박람회 시설을 새로 짓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는 겁니다.
◀ INT ▶ 김종기 사무총장-여수섬박람회조직위-
"섬박람회 주 행사장 문제가 나올때마다
진모지구가 섬이라는 상징성, 비용대비 효율성, 사후활용 측면 등 종합적으로 고려했을때 진모지구가 주 행사장으로 낫겠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섬박람회 준비 미흡에 대한 지적이
온오프라인으로 확산하면서
박람회 주행사장 위치 논란이 커졌습니다.
민형배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가
인프라가 갖춰진 엑스포장을 두고
굳이 간척지인 진모지구에 전시장을
고집하는 이유를 알 수 없다며
박람회장 변경에 불을 당긴겁니다
하지만 박람회 공정상
당장 박람회장 변경은
물리적으로 쉽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진모지구에 주제관 공사 등
시설 공정률이 60%를 넘은 상황에서
이제와서 장소를 옮기는 것은
행정 혼선과 예산 낭비를
초래할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박람회장 변경을 언급했던
민형배 후보도
박람회장 준비 상황을 돌아보고
시기적으로 박람회장 변경보다는
콘텐츠 보강이 시급하다는데 공감했습니다.
◀ INT ▶민형배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
"기존에 있던 행사장을 어디로 다시 바꿀거냐 이런 개념이 아니고 기존에 있는 행사장에 문제가 있다면 그걸 보완하고 그리고 그것으로도 성공개최에 이르는데 한계가 있다고 여겨지면 이걸 확장하는 개념으로 바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섬박람회 준비 부실을 넘어
박람회장 장소 변경까지
연일 섬박람회를 두고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이제 박람회 개최까지 남은 기간은
130여일입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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