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매일 여수산단으로 향하는 노동자들은
불편하고 위험한 출퇴근길에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수년째 끝나지 않는 공업용수관
교체 공사 때문인데요,
노후 시설을 바꾸는 건 꼭 필요한 일이지만,
하염없이 이어지는 공사에 원성이 높습니다.
언제쯤 시원하게 뚫릴지, 유민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여수산단을 가로지르는 핵심 도로입니다.
왕복 차선 가운데 2개를 막고
중장비가 쉴 새 없이 땅을 파냅니다.
좁아진 길을 지나려다 보니
차량은 거북이걸음을 하고,
덩치 큰 화물차와 승용차가
함께 뒤엉켜 있습니다.
꼬박 수년째 이어지는 공사에
산단 노동자들은 불편을 호소합니다.
◀ INT ▶ 여수산단 관계자 A
"(출퇴근)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복잡하고 공단 작업자들이나 이런 사람들이 들어오기가 애로점이 많죠."
원인은 낡은 기반 시설입니다.
[CG] 산단 공장에 물을 대는 공업용수관이 낡아
여수산단을 비롯한 광양만권 일대에서
대대적인 교체 공사가 진행 중인 겁니다. //
내년 6월 마무리될
여수 구간의 현재 공정률은 61%.
공사가 끝난 곳은
다시 아스팔트로 매끄럽게 덮어야 정상입니다.
게다가 중동 사태 여파로
아스콘 가격이 뛰면서 포장 작업마저 지연돼
더 늦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출퇴근 불편은 기본,
누더기 도로에 타이어가 찢기는 경우도 많아
시에 접수되는 민원도 적지 않습니다.
◀ SYNC ▶ 여수산단 관계자 B
"지금 일단은 임시 포장이 많이 돼 있다 보니까 도로 표면이 상당히 좀 불안정합니다. 그래서 직원 중에 타이어가 손상된 직원도 있는 것 같고요."
여수시와 공사 주체인 한국수자원공사는
노면 불량 구간부터 응급 복구에 나서며
불편을 줄이겠다고 밝혔지만,
전반적인 산단 도로 유지 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MBC뉴스 유민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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