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깎아준다더니 밤엔 인상‥광양만권 "전기료가 큰 짐"

김주희 기자 입력 2026-04-14 15:56:02 수정 2026-04-14 16:48:03 조회수 86

◀ 앵 커 ▶
철강과 석유화학 산업이 밀집한 광양만권이 
역대급 불황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산업용 전기료라도 내려달라며 
호소하고 있는데요.

당장 모레(16일)부터 시행될 
전기료 개편안을 보면 
정부 대책이 현장 상황과 따로 놀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END ▶
◀ 리포트 ▶
최근 국회 대정부 질문 현장.

권향엽 의원이 산업 위기 지역의 기업들을 위해 신청했던 '전기 요금 할인' 예산이
왜 깎였는지 따져 묻습니다.

◀ SYNC ▶
이번 추경에 산업위기대응지역에 기업이 274곳인데 분산에너지특화지역처럼 4.2% 정도의 전기 요금 할인을 신청했는데 기획예산처에서 반려가 됐습니다."

정부는 지역별, 업종별 형평성을 이유로 들며 확답을 피했습니다

◀ SYNC ▶
"전기 요금과 관련한 당국에서 해당 지역에 적용해 하는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난색을 표하더라고요. 그런데 그 부분을 포함해 기획예산처장관 새로 오셨으니 상의를 해 보겠습니다."

오는 16일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는 
정부의 전기 요금 개편안은 
1kWh당 산업용 전기요금을 
낮 시간대 15.4원~16.9원 인하하고, 
밤 시간대 5.1원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지역 경제계에서는 이 같은 정부 개편안에 대해
철강과 석유화학 등 24시간 공장을 가동하는 
지역 산업계의 현실을 감안할 때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 INT ▶
"주간 요금 전기 요금 인하가 있긴 한데 24시간 산업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 입장에서는 혜택이 거의 있지 않고요. 주간 요금 인하를 하면서 야간 요금 할인 혜택이 없어지다 보니까 24시간 운영하다 보면 제로썸이지 않습니까?"

지자체 역시 지역 산업계의 위기 상황이 
지역 경제 전반의 위기로 연동될 수 밖에 없는 
위기 상황 속에
전력 산업 기반 기금 감면 등 
추가적인 대안을 고민하고 있지만 
아직 이렇다 할 해법을 찾진 못하고 있습니다.

◀ INT ▶
"석유화학이라든가 철강이라든가 산업위기지역 만이라도 좀 일시적으로라도 전기료를 인하하는 것이 궁긍적 목적이기 때문에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 또는 방문해서 요청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역 경제를 받들고 있는 핵심 산업을 
온전히 지켜낼수 있는 골든타임이 
임박했다는 우려 속에서 
정부를 설득할 수 있는 
산업 전기료 인하 논리 개발이 시급해 보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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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
김주희 juhee@ysmbc.co.kr

출입처 :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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