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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ESC]순천만 튤립 축제와 드론쇼‥미술 전시도 '눈길'

박현주 기자 입력 2026-04-10 15:15:53 수정 2026-04-10 16:57:06 조회수 15

◀ 앵 커 ▶
어제(9) 내린 봄비로 벚꽃이 다 져버리면서
아쉬운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번 주말 순천만국가정원에선
만개한 튤립을 배경으로 열리는 축제가 열리고,

백남준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전시와
화려한 드론쇼도 예정돼 있습니다.

박현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미술관 바닥부터 천정까지
벽면이 쩍쩍 갈라져 있습니다.

가까이 가 보면,
실제가 아니라 그림입니다.

바닥에 나 있던 무늬와 작품이 이어지면서
전시관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설치 작품이 됐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인간의 주름과 기미처럼,

작가 쿤 반 덴 브룩이
여행지에서 발견한 마모된 아스팔트와
건물의 그림자, 땅의 균열을
'지구의 피부'로 해석해낸 작품입니다.

타계 20주기를 맞은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 백남준도
고 정기용 원화랑 대표의 수집전으로
돌아왔습니다.

백남준과 예술을 매개로 교감하며
오랜 시간 우정을 나눠온
존 케이지, 요제프 보이스의 작품도
함께 전시돼 있습니다.

남종화의 대가 허달재 화백의
수묵화 전시도 오는 6월까지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선보입니다.

◀ INT ▶ 이지호 / 전남도립미술관장
"허달재 선생님의 전통을 현대화한 작품, 쿤 (반 덴 브룩)이라는 해외 작가 그리고 정기용 소장품전 세 가지를 이렇게 다 함께 보실 수가 있기 때문에 지금 미술관에 오시면 굉장히 전시가 풍요롭다라고…"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절정을 맞은 튤립 꽃밭을 배경으로 한
'튤립 왔나 봄' 축제가 열립니다.

드넓은 정원에 형형색색으로 활짝 피어난
튤립들을 보며
봄의 정취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 네덜란드 정원의 상징인 풍차 전망대가
이번 축제 기간에만 특별 개방돼,
높은 곳에서 150만 송이의 튤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솜사탕과 아이스크림 등을
즐길 수 있는 간식 가게와,

튤립을 주제로 한
볼펜 꾸미기, 향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습니다.

지난주 강풍특보가 내려지며 취소됐던
2026 녹동항 드론쇼는
내일(11) 밤 9시 다시 막을 올립니다.

올해를 상징하는 2026대의 드론이
우주항공도시 고흥을 주제로
밤 하늘을 수놓을 예정입니다.

드론쇼가 시작하기 전
녹동항 거리에서는
버스킹 공연도 열립니다.

MBC 뉴스 박현주 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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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박현주 zoo@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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