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여수·광양항이 벌크 화물 중심의
북극항로 국내 거점 항만으로
새롭게 가능성을 평가받고 있습니다.
최근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도
후보자 신분으로 임한
인사 청문회에서
이와 맥을 함께하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광양시도 올해 9월
북극항로 시범 운항 사업 참여를 1차 목표로
용역 사업에 착수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지구 온난화로 북극해를 통해
아시와에서 유럽 북미를 연결하는 새로운
해상 운송 항로인 북극항로.
이재명 정부들어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K-해양강국 건설이
국정과제로 반영되면서
북극항로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당초 정부 계획은 부울경 동남권역 중심의
북극 항로 국내 거점 항만을 검토했지만
황종우 해수부장관 후보자는
최근 인사 청문회 자리에서
여수 광양 제주권역도 포괄적으로 포함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 SYNC ▶
"위원님 말씀대로 북극항로 문제는 단순히 부울경 지역 뿐만 아니라 북극항로 경제권역이라고 해서 여수 광양 제주까지 포함하는 그런 경제 권역을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입니다."
앞서 국회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과제 채택 이후
북극항로와 국내 후방 산업의 지원을 위해
특별법안 8건이 발의된 상태입니다.
현재 상임위에 계류 상태인데
늦어도 올 상반기 안에
하나의 법안으로 병합된
북극항로 지원 특별법안이
국회의 문턱을 넘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여기에 광양시도
북극항로 경제권 항만 개발을 통해
동북아 물류 거점을 넘어
에너지 자원 확보와 산업 경쟁력 제고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적극 나서는 모양새입니다.
최근 여수 광양항이 북극항로 시대를 이끌어 갈
거점 항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오는 6월 완료 예정으로
전략 수립 용역에도 착수했습니다.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포스코 플로우 등 운송사들도 잇따라 방문하며
북극항로 물동량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책을
활발하게 논의하고 있습니다.
◀ INT ▶
"철강 제품이 일부 유럽으로 가고 있는데 북극항로로 가지는 않지만 이 부분이 언젠가는 가시화돼야 하기 때문에 저희가 이번에 할 때 같이 했으면 하는 입장에서 해양진흥공사나 포스코플로우하고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북극항로는 오는 2040년 이후 연간 5~9개월
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광양항에서 유럽과 미주지역으로 운송될
주력 화물도
LNG와 철광석, 석탄 등 벌크 화물중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철과 석유화학 등
든든한 후방 산업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성공 가능성이 높습니다.
광양시는 오는 9월로 예정된
정부의 북국항로 시범 운항 대상 항만에
여수 광양항이 실증 항만으로 참여하는 것을
첫번 째 목표로 삼고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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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처 : 순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