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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산대교 사고 본격 조사-R

보도팀 기자 입력 2016-07-09 20:30:00 수정 2016-07-09 20:30:00 조회수 0

◀ANC▶영광과 무안을 잇는 칠산대교 공사현장에서상판이 기울어져 근로자 6명이 중경상을입은 사고와 관련해조사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주민들은 위태로운 사고 현장 모습에추가 피해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대형크레인에 몸을 실은조사위원들이 대교 교각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교각과 상판을 고정시켜주는 장치인'강봉'이 끊어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판단한 조사위원들이 현장 점검에 나선겁니다.
이번 조사에서 위원들은 설계상의 문제인지,아니면 시공상의 문제인지를 이번조사에서 밝힐 예정입니다.
(녹취)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저것이 부실이 있느냐 없느냐 라든가 경찰도 마찬가지고, 부실이 있다고 하면 그 결론을 내리고 나서 이걸 복구를 예를 들어서 저것을 세워서 할 것이냐 아니면 철거하고 다시 할 것이냐 그것이 주 포인트 아니겠어요.."
사고가 발생한 지역의 소재지인 영광군은2차 사고 방지를 위해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안전 대책 강화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또 기울어진 교랑 상판에어선들이 부딪힐 것을 우려해안전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인근지역 주민들은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제 1호 태풍 네파탁이 한반도로 북상해 온다는소식이 알려지면선 인근 주민과 상인들은추가 피해가 발행하지 않을 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석금성/인근 상인"어머니가 저쪽에(대교 밑에) 사시는데 무서워서 그 밑을 못 걸어가요. 도로가 동네 가운데에 있거든요. 거기를 건너가야 집으로 가는데 집에 못 들어가 무서워서 지금..."
경찰은 부실시공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현장 소장과 하청업체 관계자들을 소환해수사를 진행하는 한편,국과수 감식을 의뢰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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