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지역

대낮 중학교서 흉기 난동‥"날 공격하는 줄 알았다"

박승환 기자 입력 2026-03-24 18:34:29 수정 2026-03-24 18:40:39 조회수 37

◀ 앵 커 ▶

한 중학교에서 학생이 친구들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친구들이 자신을 괴롭힌다고 오해해서 벌인 일이라는데,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승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순찰차 한 대가 사이렌을 울리며 
급하게 방향을 꺾습니다.

뒤이어 형사들이 탄 차량도 모습을 드러냅니다.

오늘(24) 오전 11시 20분쯤
광주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다친 학생들은 대학병원 등으로 옮겨졌는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 INT ▶ 학교 관계자(음성변조)
"두 학생이 칼에 찔렸는데, 한 명은 교실에서 찔렸고, 또 한 명은 건물 밖으로 피하는 과정에서 건물 밖에서 등을.."

경찰은 현장에서 가해 학생을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가해 학생은
쉬는 시간 중 자신을 깨우는 행위를 
공격으로 오해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책상에 엎드려 잠을 자고 있었는데,
누군가 자신을 때렸다고 생각했다는 겁니다.

◀ INT ▶ 학교 관계자(음성변조)
"쉬는 시간에 놀려고 등을 두드리면서 깨우는 거였는데, 이 아이(가해 학생)는 그거를 자기를 공격한 걸로 인식하지 않았나.."

범행에 쓰인 흉기는 가해 학생이 조퇴 후 
집에서 직접 가져왔습니다.

◀ st-up ▶
학교 내부 CCTV 영상 등을 확보한 경찰은
가해 학생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간 학교폭력 피해를 신고하거나 
상담을 받은 기록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은 사건을 목격한 
학생들의 심리 상태를 살피는 한편, 
개별 상담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박승환입니다.

◀ END ▶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박승환
박승환 psh0904@kjmbc.co.kr

보도본부 뉴스팀 교육사회 담당

"집요하게 묻겠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