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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의원, 예비경선 탈락...'의대 입지 공방' 지속

문형철 기자 입력 2026-03-20 18:17:01 수정 2026-03-20 19:32:12 조회수 56

◀ 앵 커 ▶

어제(19)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 
전남광주특별시장 민주당 예비경선에서 
정준호 의원이 탈락하면서
본경선 주자 5명이 확정됐습니다.

한편, 특별시장 선거의 화두로 떠오른 
의대 입지 문제에 대해 신정훈 의원은 
김영록 지사의 책임론을 제기했고,

김 지사는
정치권이 개입할 일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남광주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했던
정준호 의원이 
민주당 예비경선에서 탈락했습니다.

정 의원은 
예비경선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통합특별시의 성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나머지 주자 5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3일부터 사흘 동안 
본경선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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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김영록 지사의 공약 등을 비판했던 
신정훈 의원 측이
이번에는 "의대 입지를 대학 자율에 맡겨야 한다"는 김 지사의 발언을 문제 삼았습니다.

신 의원 측은 성명을 통해 
"순천대가 대학 자율을 주장했을 때 
공모를 강행하며 동서 갈등을 격화시킨 
장본인이 김영록 지사였다"며,

"목포대를 염두에 둔 공모제로 갈등만 키워놓고
이제 와 대학 자율을 운운하는 것은 
명백한 자기 모순이자 책임 회피의 전형"이라고
날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또, 주철현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순천대와 목포대에 정원 50명씩을 배정하고
대학병원도 동부와 서부에 
각각 설립해야 한다며,
다른 후보들에게도 의대 문제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늘(20) 여수를 찾은 김영록 지사는
정치권이 의대 입지에 직접 개입하는 것은
갈등을 더 키울 수 있다며
대학 자율에 맡겨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 INT ▶ *김영록 / 전남지사*
"학사 운영에 관한 거니까 양 대학에 맡겨도 충분하고, 자꾸 그것을 옆에서 어디다 해야 된다고 나서는 순간 점점 정치권이 개입하게 되고, 더 풀기가 어려워지는 문제가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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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의대와 부속병원의 순천 유치를 내건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늘(20) 예비후보로 정식 등록했습니다.

◀ INT ▶ *강기정 / 광주시장*
"통합의 뒤 작업을 하느라고 많이 늦었습니다. 한결같은 당원들을 믿고 열심히 뛰어보겠습니다."

정의당 광주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은미 전 국회의원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통합시장 선거전에 뛰어들었습니다.

강 전 의원은 다음 주 권영국 당대표와 함께
광주와 전남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치 개혁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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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남도당이 
기초단체장 공천심사 1차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전남동부지역 출마자 가운데는 
컷오프 대상이 없어
순천과 고흥은 각각 5명, 
광양은 4명의 후보가 참여하는 
경선이 진행됩니다.

다만, 민주당 출마 주자가 7명인 여수는
예비경선을 통해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한 뒤 
본경선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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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장 선거에 출마한 서영학 예비후보가 
허위 의혹 게시글을 작성 유포했다며
한 SNS 계정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서 후보는 한 페이스북 계정에 
선거운동 현장에서 카드 결제를 했다는 등
허위 사실을 담은 글이 게시됐고,

계정이 개설된 시점 등을 고려할 때
선거에 개입할 목적으로 
운영됐을 가능성이 높다며 
수사를 통해 명확히 밝혀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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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장 선거와 관련해서는 
정인화, 이충재 예비후보가 
정책 연대에 나섰습니다.

양측은 오늘(20) 기자회견을 열고 
이차전지 등 미래산업 육성과
북극항로 개척에 대비한 물류 거점 구축, 
복지 및 소상공인 지원 강화 등
6가지 분야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정책 연대에 대해 양측은 
지역의 실질적 변화를 위한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말아달라고 밝혔지만, 
향후 단일화를 위한 포석이라는 시각도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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