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전남광주특별시장 민주당 예비경선을 앞두고
오늘(18) 신정훈, 정준호 의원이 참여한
B조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로서 후보자 6명을 대상으로 한
조별 토론회가 모두 마무리됐는데요.
이틀에 걸쳐,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의대와 반도체 공장 입지 등
동부권 이슈를 둘러싼 공방이 치열했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남과 광주지역 후보 각각 두 명씩이 참여한
A조 토론회.
전남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의대 입지에 대해 주철현 의원은
동부권과 서부권에 정원 50명씩을 배정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 SYNC ▶ *주철현 / 국회의원*
"순천과 목포가 경쟁하고 있는데 50명씩 나눠서 입학을 시키고 거기서 교육도 받고 수련도 각자하는..."
이에 대해 강기정 광주시장은
의대 정원을 쪼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반박하며, 순천으로 통합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 SYNC ▶ *강기정 / 광주시장*
"서남대병원이라고 혹시 아십니까? 서남의대...(정원이) 49명으로 있다가 경쟁력을 못 갖고 문을 닫았습니다."
반면, 민형배 의원과 김영록 지사는
대학이 결정할 문제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 SYNC ▶ *민형배 / 국회의원*
"(대학끼리) 결정이 안 되면 통합특별시장이 나서서 중재를 하면서 정부와도 상의하고 해서..."
◀ SYNC ▶ *김영록 / 전남지사*
"대학본부와 의과대학을 어디다 둘 것인지는 대학의 자율성에 맡겨야지..."
반도체 산업 입지를 두고도
후보 간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광주와 서부권, 동부권 세 축을 중심으로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지만,
◀ SYNC ▶ *김영록 / 전남지사*
"서부권은 메모리 반도체 공장, 동부권은 HBM, 그리고 HBF를 양산할 수 있는 그런 체계를 갖추어서..."
강기정 시장은 기반 여건을 고려해야 한다며
동부권 유치에 힘을 실었습니다.
◀ SYNC ▶ *강기정 / 광주시장*
"D램을 서부에, HBM을 동부에 놓는 것은 잘 안 맞습니다. 반도체 생산 공장은 물이 중요하고 용수가 중요하고 그것은 동부권에 확보돼 있다."
법적인 주청사를 어디로 정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주철현 의원과 강기정 시장만이
명확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 SYNC ▶ *주철현 / 국회의원*
"광주로의 쏠림 현상, 전남 농어촌 소외, 소멸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전남에 있어야 된다."
◀ SYNC ▶ *강기정 / 광주시장*
"광주가 중심이고 거점이 있다. 순천권, 목포권..."
신정훈 의원과 정준호 의원이 맞붙은
B조 토론회에서 두 후보는
통합특별시에 지원될 20조 원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를 두고
시각차를 보였습니다.
신정훈 의원은
미래산업 대한 투자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불편과 사회적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재정의 상당 부분을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 SYNC ▶ *신정훈 / 국회의원*
"우리 공동체를 위해서 일하는 사람들의 일자리가 대단히 열악합니다. 절박한 민생의 해결을 위해서 3분의 1 정도를 써야 하지 않겠는가."
정준호 의원은
정부 재정지원 규모를 10조 원 더 늘려
총 30조 원을 확보하고,
기업 투자의 불안 요소를 제거하는데
우선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SYNC ▶ *정준호 / 국회의원*
"용수가 부족하다면 댐 건설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겠고, 에너지가 부족하다면 SMR이라든지 여러 가지 대책을 이 재원 안에서 생각해야 됩니다."
또, 첨단 산업을 유치하기 위한 핵심 조건으로
정준호 의원은
정주 여건 개선을 우선으로 꼽은 반면,
신정훈 의원은
기술을 연구하고 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을
확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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