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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중금대교 주민 반대 "전면 재검토"

김주희 기자 입력 2026-03-17 10:31:11 수정 2026-03-17 16:44:34 조회수 84

◀ 앵 커 ▶
출퇴근 시간 상습 교통 정체를 완화하기 위해 
광양시 금호동과 중마동을 연결하는
교량 건설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광양제철소가 기부체납하기로 한 교량인데 
최근 주거 환경 악화를 우려하는 주민 반대에 
광양시가 전면 재검토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광양시 금호동 금섬해안길.

이 곳에서 바다를 건너 
중마동 청암로로 연결되는 
접속도로 포함 길이 451m, 폭 22미터의 
중금대교는 지난 달 착공될 예정이었습니다.

광양제철소가 건설해 
광양시에 기부채납하기로 힌 해상교량입니다.

광양시는 출퇴근 시간 
중마동과 금호동 간 상습 교통 정체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추진 의지를 보여 왔습니다.

하지만 인근 주민들의 반응은 달랐습니다.

최근 광양시가 시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금대교 가설 계획에 대해 
접속 도로가 금호동 주택단지를 관통하게되면 
주거 환경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강한 반대 의견을 쏟아냈습니다.

◀ SYNC ▶
"평화로운 주택단지에 오히려 주거 환경에 피해를 주는 사업 행위는 없어져야 할 것 입니다. 금호동도 광양지역 주민들이 살아가는 지역입니다."

결국 광양시가 시민들의 의견을 존중하겠다며
전면 재검토를 선언했습니다.

시민들의 교통 편의의 증진을 위해 
처음 시작된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극렬한 반대를 넘어 
무리하게 사업을 강행할 의사는 없다는 겁니다.

◀ SYNC ▶
"방음벽 설치, 대형 차량을 못들어오게 하는 방법 등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우리 주민들이 재검토를 요청하셨기 때문에 원점에서 다시 재검토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 자리에서요."

다만, 1일 교통량이 금호대교 2만 7천여대, 
길호대교 2만 8천여대 등에 이르면서 
출퇴근 시간 대 
상습 교통 정체가 심각한 상항인 만큼 
대체 방안을 고민하겠다는 계획도 덧붙였습니다

민선 8기 들어 광양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해왔던 
광양 중금대교 조성 사업.

결국 주민 반대의 벽을 넘지 못하고 
사실상 사업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하면서 
시의 중마 금호권역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한 
대체 방안 마련에도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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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
김주희 juhee@ysmbc.co.kr

출입처 :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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