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농사와 전기 발전을 함께 할 수 있는
영농형 태양광 사업이 조만간 특별법 제정으로
각종 규제의 제약에서 벗어날 전망입니다.
안정적인 소득원이 될 거라는
농가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우리 지역에서도 지자체 들이 실증사업을 통해
효과가 있을지 검증에 나서고 있습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순천시 승주읍의 한 논.
다음 달 논 위로
태양광 패널이 설치됩니다.
벼 재배와 전기 발전을
동시에 하는 '영농형 태양광'입니다.
순천시가 논과 밭 총 2곳을
대상으로 실증 사업에 들어갑니다.
◀ st-up ▶
"순천시 서면의 또 다른 실증 예정 단지입니다. 이곳에선
배추와 무를 기르면서 태양광 발전이 함께 이뤄집니다."
목표 용량은 각각 50kW.
생산한 전기는 시 농업기술센터 연구동과
농산물가공센터 시설에서 자체 소비할 계획입니다.
◀ INT ▶ 정영석 / 순천시 농업인육성팀장
"영농형 태양광이 보급되기 전 순천시에서 저희가 우선적으로 실증을
해봄으로써 농업인에게 정확한 정보 제공과 시설 기준을 알려드리고자."
고령화와 소득 감소란
이중고에 시달리는 농촌.
농사를 지으며 발전 소득까지 올릴 수 있는
영농형 태양광 보급 기대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 INT ▶ 최명신 / 농민
"소득도 창출이 되고 농사도 지을 수 있고 그렇게 해서
농촌 생활이 더욱 풍요해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필요한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주목 받고 있지만,
법 개정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합니다.
농지법상 최대 8년간 운영하고
시설을 철거해야 하는데
이 기간을 최대 23년으로 늘리고
설치 가능 구역을 확대하는 안이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입니다.
이르면 상반기 영농형 태양광
특별법이 제정될 전망으로
본격적인 시설 보급을 앞두고
지자체들 움직임도 분주해졌습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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