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요즘
주말 나들이 어디로 갈까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순천에선 홍매화 축제가 열리고,
극장가에선 천만 영화 탄생 소식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박현주 기자가 소개합니다.
◀ 리포트 ▶
사막 가운데로 천천히 걸어가는 한 남성,
거대한 선인장에 있는 문을 열고
그 안으로 들어갑니다.
실험적인 시도로 잘 알려진
리너스 반 데 벨데의 작품으로,
실재와 가상을 넘나들며
관람객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동시대 미디어 작품을 모은 이번 전시에선
3D 디지털 이미지를 활용한
김창겸 작가의 작품과,
전남도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을 재구성한
티안 작가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INT ▶ 김민경 / 전남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데이터와 인공지능, 상상적 풍경, 허구적 서사라는 세 가지 주제로 이뤄진 전시 작품인데요. 인공지능과 데이터의 시대, 허구적 사실을 통해서 우리의 상상의 날개를 펼칠 수 있는 그런 전시가 되겠습니다."
김선두 화백의 수묵화전과
정기용 원화랑 전 대표의 수집 작품전도
이번달까지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열립니다.
◀ st-up ▶
"도립미술관에서 전시를 즐기고 앞마당으로 나오면 이렇게 활짝 핀 매화를 보면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 INT ▶ 김은성 / 서울
"김선두 작가님을 비롯한 여러 작품들을 보고 왔는데요. 그러고 나서 밖에 있는 매화도 보고 날씨도 화창하고 기분이 너무나 좋습니다."
봄의 전령사 매화는
순천 탐매마을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전국에서 가장 먼저 홍매화가 피어난다는
이곳에선 내일(7) 홍매화 축제가 열립니다.
마을 곳곳을 걸으며
겹겹이 탐스럽게 피어난 홍매화를
만끽한 뒤에는
각종 플리마켓, 먹거리 장터도
즐길 수 있습니다.
극장가에서는 이번 주말까지
서른네 번째 천만 영화가 탄생할 전망입니다.
어린 나이에 왕위를 빼앗기고 유배당한 단종과
그의 마지막을 지킨 남자
엄흥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왕과 사는 남자'입니다.
이밖에도 애니메이션 '호퍼스'와
첩보 액션 영화 '휴민트'가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오르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현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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