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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 충격 '제한적'..장기화 대책 '고심'

김주희 기자 입력 2026-03-04 14:27:51 수정 2026-03-04 17:10:02 조회수 59

◀ 앵 커 ▶
미국과 이란 전쟁으로 
국제 해상 운송의 국내 거점인 
여수·광양항 관계자도 
국제 동향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당장 물류 운송에 차질은 없지만 
장기화 할 경우 
해상 운임 상승 등 
영향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고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지난 달 28일 시작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공격으로 
국제 해상 물류 운송의 관문 역할을 하는 
여수·광양항에서도 
긴장감 속에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여수·광양항을 깃점으로 
이집트와 튀르키예 등 
중동 지역 해상 물류 운송 서비스는 
머스크사가 한 개 노선을 주 한 차례 씩
운항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전쟁 위험 지역인 
호르무즈 해협을 
이용하지 않고 있어 
여수·광양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에 영향이 
제한적인 상황입니다.

◀ INT ▶
"컨테이너 물동량은 작년 한 해 만7천TEU 전체 여수·광양항 물동량의 0.8%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컨테이너 물동량의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수·광양항으로 들여오고 있는 원유의 수입도 
아직까지 큰 차질이 발생하지는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수·광양항을 통해 
이란, 바레인 등 호르무주 인근 6개국에서 
수입되고 있는 원유는 
현재 연간 평균 천7백만 톤 수준입니다.

여수·광양항을 통해 들여오는 
전체 원유 수입량의 6.4% 수준에 그치면서 
단기적으로 영향을 크게 받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 INT ▶
"여수 비축기지를 포함해서 비축하고 있는 양이 약 7개월 분을 비축하고 있기 때문에 상황이 장기화되느냐 아니냐에 대한 부분이 저희가 좀 더 모니터링을 해야하는 부분이고 현재까지 영향은 제한적이다..."

여수 광양항을 수출입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는 지역 철강업계도 
원원자재 수입과 제품 수출에 
단기적 영향이 크진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중동 사태가 
물류 비용 상승 등 중장기적 여진을 
더 우려하는 분위깁니다.

◀ INT ▶
"이런 상황이 장기화된다면 국제 유가가 올라가고 이 것이 물류비 상승으로 연결되고 이어서 국제 물류비 상승으로 인한 여수·광양항의 물동량 감소 그리고 향후 여러 악재로 작용할 것을 염려하고 있습니다."

중동 사태가 
여수·광양항을 거점으로 한 
지역 해상 물류 운송 업계에 몰고 온 파장은 
아직 크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선박 전쟁보험료 상승, 
중동 항로 회피,
글로벌 해운 운임 변동성 확대 등 
숨겨진 악재들이 여전히 적지 않은 상황이어서 
여수광양항만공사도 대응 전략 마련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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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
김주희 juhee@ysmbc.co.kr

출입처 :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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