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여수출신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구청 힐링센터 조성을 놓고
정치권의 공방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힐링센터가 들어선 여수 부지가
정 구청장 소유 농지 인근인데다
통일교 개발지라며
국민의힘이 의혹을 제기하고 나선건데
정 구청장과 민주당은 억측이라며 반박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수시 화양면 장수리 일대.
이곳 9백여 제곱미터 부지에 성동구청 힐링센터가 들어선 건 지난 2019년 이었습니다.
당시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모두 43억원을 투입해 이 시설을 완공했습니다.
최근 이 힐링센터 조성을 두고
여야 공방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오늘(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초자치단체장이 만드는
주민 휴양 시설을 정 구청장 고향인 여수에,
나아가 구청장 소유의 농지와 가까운 위치에
성동구 공금을 들여 건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더 큰 문제는 힐링센터 시설 부지가
화양지구 통일교 개발지역과 겹친다"며
이해 충돌 의혹까지 제기했습니다.
민주당은 이에대해 즉각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채현일 의원은
"힐링센터 부지는 통일교 개발지가 아니라
여수교육청이 소유했던 폐교 부지라며
명백한 국공유재산을
공공 목적으로 매입한 것이
특정 종교와의 유착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또 "힐링센터 입지도
구청장 개인이 마음대로 정한것이 아니라
성동구민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공정하게 정해졌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은 24일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의
정 구청장 농지 문제 제기로 촉발됐습니다.
힐링 센터 인근 정 구청장 소유의 농지를 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농지 투기에 예외없는
발본색원을 천명하는 상황에서
태어날때부터 농지를 보유하고 있다"며
"50년 넘게 방치한 자당 소속 구청장이
조사 1호 대상자가 돼야한다고 정 구청장을
공격한 겁니다.
정 구청장은 이에대헤
"자신이 소유한 농지는 지난 1994년
농지법이 만들어지기 전에 증여 받아
법적으로 아무 문제될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당내에서는 사실이 아닌 내용을 가지고
여권의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를 견제하려는
얄팍한 술수라며 강하게 대응하고 나서
여수출신 서울시장 후보를 둘러싼 논란은 당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종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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