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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돼지열병..명절 전 농가 ‘비상’

주지은 기자 입력 2026-02-10 18:45:53 수정 2026-02-10 18:52:52 조회수 44

◀ 앵 커 ▶
명절을 앞두고 축산 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창 출하가 이뤄져야 할 대목에
영광에 이어 나주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되면서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주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방역 초소가 세워진 한 농장 앞입니다.

출입 통제선 뒤로 흰 방진복을 입은 
사람들이 분주히 오갑니다.

살처분을 위한 중장비들도 
쉴 새 없이 드나듭니다.

◀ st-up ▶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농장 인근입니다.

발생지역 오염을 차단하기 위해 
농장으로 가는 길목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곳은 지난달 26일 영광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농장과 
역학적으로 연결된 곳입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즉시 긴급 방역에 나섰습니다.

농장과 관련 시설 종사자, 차량에 
24시간 동안 이동중지 명령을 내리는 한편, 
농장 반경 10km에 대해 
긴급 소독을 실시했습니다.

이 농장에서 기르던 돼지 1천 3백여 마리는 
모두 매몰 처분됐습니다.

◀ SYNC ▶ 오재곤 /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장
"다들 답답하죠. 원인을 모르니까...어떻게 될지를 모르니까 너무 저희들이 힘듭니다. 거기에다가 이제 오늘 내일 (시장에) 많이 풀리거든요. 사실 저희들이 돼지를 못 낸 사람이 많아요. "

110만 마리가 넘는 돼지를 키우는 
전남 지역 500여 농가들은 
그야말로 비상입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까지 
산발적으로 이어지며 
축산 당국은 가축전염병 확산세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귀성객과 차량 이동이 급증하는 
이번 설 명절이 
전염병 확산의 최대 고비가 되지는 않을지 
축산업계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 SYNC ▶ 손순옥 / 전남도 방역대응팀장
"설 연휴 전후를 전체 농가 집중 소독의 날로 지정해서 축산 관계 시설 내·외부를 일제히 소독하여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명절 대목을 앞두고 터진 악재 속에, 
지역 축산업계를 지키기 위한 
빈틈없는 방역이 절실합니다.

MBC뉴스 주지은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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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은
주지은 writer@kjmbc.co.kr

보도본부 뉴스팀 교육사회 담당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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