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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탕 현수막 정치...현직이 '앞장' 눈살

최황지 기자 입력 2026-01-09 16:57:59 수정 2026-01-11 17:07:06 조회수 78

◀ 앵 커 ▶
정기명 여수시장이 
불법 현수막을 게시해 논란이 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주철현 의원의 보좌관이 관련된 
현수막 훼손사건에 대해서도 경찰의 수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방 선거를 앞두고 현수막을 둘러싼 이전투구에 현직 정치인들이 앞장서는 모양새입니다.

최황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주말 북콘서트를 홍보하며 시가지 곳곳에 
게시된 정기명 여수시장의 현수막들.

모두 불법 게시물 이었습니다.

◀ st-up ▶
"시장 명의로 내걸린 이 현수막 원래대로라면 바로 뒤편 이 지정게시대에 설치돼야 합니다."

정 시장측은 뒤늦게 게시물 철거를 
지시했다고 밝혔지만,
해당 행사가 실시될때까지 상당수 현수막들은
주요 도로변을 차지하는 혜택을 입었습니다.

단체장의 불법 현수막을 소속 시청 직원들이
뒤늦게 단속해 
강제철거를 하고 다니는 황당한 상황.

정 시장의 현수막에는
과태료등 어떤 처벌도 내려지지 않았습니다.

◀ SYNC ▶ *인근 상인*
"(현수막) 쭉 있었어요. 북콘서트 내용 아니고 정치적인 그런 내용하고 여자분도 있었고 쭉 있었는데 저것만 남아 있었는지 몰랐네요."

현직 국회의원의 최측근 보좌관이 
경쟁 상대 후보의 현수막을 무더기로 훼손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주철현 의원의 보좌관인 김모씨가 
지난달 강제 철거를 지시했다고 인정한
신정훈 의원의 홍보 현수막은 무려 25장.

경찰은 주의원이 관여됐는지 등을 
밝히기 위해
김씨를 상대로 통신영장을 신청하는 등 
사건을 깊이 들여다 보고 있어 
조사 결과에 따라 파장이 예상됩니다.

◀ SYNC ▶ *김대희 / 여수YMCA 사무총장*
"현수막 단속이 그때그때 달라지면 시민들이 여러 후보자를 인지하고 알아가는 데 불평등이 제기되기 때문에 공정하고 엄정한 현수막 단속이 좀 필요합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수막 정치가 갈수록 진흙탕 싸움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국회의원과 시장등 현직 유력 후보에 대해 
더욱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MBC 뉴스 최황지입니다.◀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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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황지
최황지 we@ysmbc.co.kr

출입처 : 여수,광양 경찰
일반사회 및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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