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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치의 33배...언제 철거하나?-R

최우식 기자 입력 2016-07-15 20:30:00 수정 2016-07-15 20:30:00 조회수 0

           ◀ANC▶
 전남지역 172개 학교에 설치된 우레탄 트랙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납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구체적인 우레탄 철거 지침이마련되지 않아 학생들은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전남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입니다.
 우레탄 트랙에서 기준치가 넘는 납이 검출된이후 운동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신체에 닿지 않도록 트랙에 덮개도씌웠습니다.
 중간놀이 시간 지진대피 훈련도 운동장이 아닌학교 건물 바로 앞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SYN▶ 학생//우레탄 때문에 점심시간이나 체육시간에못 놀아서 불편해요. 빨리 교체해 줬으면좋겠어요.//
 또 다른 학교입니다.
 점심시간이지만 학교 운동장은 텅 비어 있습니다
 우레탄 트랙에서 중금속이 검출되자 학생 출입을 중단시킨 것입니다.
           ◀SYN▶ 학교 관계자//체육시간에 강당을 주로 이용하고 어쩔 수없을 경우에만 통로를 이용해서 (운동장에)들어가고 있습니다.//
 우레탄 트랙이 설치된 도내 254개 학교 가운데 172개교에서 납 성분이 기준치를 넘게 검출됐습니다.
 기준치를 33배 초과한 학교도 8곳에 달합니다.(투명CG)
 우레탄에 대한 표준안이 만들어진 이후 설치된 학교에서는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아야 하는데 27곳에서 기준치 초과 납성분이 나왔습니다.(투명CG)
           ◀SYN▶ 학교 관계자/지침에 내려와야 조치를 취할 것인데..학교 여력으로 할 수 있는 사업도 아니고학교에선 답답하죠.//
 충남교육청 등은 정부 예산 집행이 늦어지자 예비비를 투입해 자체적으로 철거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전남은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정부의 우레탄 철거 지침과 예산 지원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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