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순천 도심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인
연향들 도시개발사업이 궤도에 올랐습니다.
아파트만 빽빽한 주거단지가 아니라
지역 경제 성장 동력이 되려면
기업과 대형 호텔, 쇼핑몰 등을
성공적으로 유치하는 게 중요한 과제입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순천시 연향들 일대.
총 48만8천여 제곱미터 용지에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됩니다.
1천200여 세대 주거단지와
업무, 판매, 공공시설이 함께 들어섭니다.
순천시와 전라남도는
사업 현장에서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순천 도심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
아파트만 들어선 주거단지가 아니라,
기업과 쇼핑몰, 체육관 등
다양한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단지를 완성하는 게 과제입니다.
연향들에는 최대 20층까지
건축 가능한 호텔 용지가 포함돼 있습니다.
주변 순천만 국가정원 등
전남 동부권 관광 자원과 연계한
숙박시설이 들어설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 SYNC ▶ 김영록 / 전남지사
"(사업자가) 멋진 호텔을 지어주면 우리 전라남도가 대형
외국 행사, 국제행사까지도 유치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순천시는 국내외 투자자와 접촉하면서
대형 호텔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 INT ▶ 노관규 / 순천시장
"아직 기업들 사정이 있지만 여러 투자할 사람들과 많은 합의를
이루었고 잘 되면 빠른 시간 내 좋은 소식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토지 보상은 78%까지 이뤄진 상황.
갈수록 땅값이 오르면서
남은 소유주와 협의를 통해 토지를 빠르게
사들이는 것도 중요해졌습니다.
정원과 도시의 조화가 목표인
연향들 도시개발사업의
준공 예상 시기는 오는 2028년입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 END ▶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출입처 : 순천시, 순천지청, 순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