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른 바 똑똑한 농장 '스마트 팜'이
영농현장에서 진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첨단 영농기법을 통해
농민들은 한층 수월하게 농사를 지으면서도
작물 생산량을 늘릴 수 있게 됐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스마트폰을 든 청년 농민이
간단하게 조작을 하자
멈춰있던 송풍기가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시설하우스의 대형 차단막도
원격으로 손쉽게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올해 4년째 '스마트팜'을 운영한 결과
딸기 재배에 필요한
온도와 습도, 수분 공급량 등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게 됐습니다.
농작물 생육에 필요한 광합성과
병해충 방제가 최적의 조건으로 이뤄지다보니
기존 방식보다 생산량이 30% 이상 늘었습니다.
(인터뷰)-'친환경 농업으로도 생산량 증가'
일본으로 수출되는 파프리카를
생산하는 유리 온실은 말 그대로 최첨단입니다.
수확을 앞두고
온도와 습도 조절이 더없이 중요하지만
농장주가 없더라도
자동 제어장치가 원격으로 작동됩니다.
대형 시설하우스가 발달된 화순지역에서는
파프리카와 토마토, 딸기 등
농특산물을 생산하는 스마트팜이 늘고있습니다.
(인터뷰)-'농가가 기술을 습득해서 작물 재배'
한국전력과 전라남도도 협약을 맺어
태양열과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스마트팜'을
농가에 보급하기위해 실증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스탠드업)
"정부는 내년부터
시설원예와 축산 농가를 중심으로
스마트팜 농법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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