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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 데이터센터 '허브' 가능성

김주희 기자 입력 2025-12-02 13:22:51 수정 2025-12-02 17:10:10 조회수 249

◀ 앵 커 ▶
광양만권이 해남과 함께 
전남 지역 데이터 센터의 양대 거점으로 
성장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광양만권이 전남 디지털 산업의 
새로운 핵심 거점으로 도약을 위해서는 
지자체 간 연대·협력부터 
시급하다는 주장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광양 황금산단 내 만4천 여 ㎡ 면적의 부지.

이 일대에
오는 2027년까지 3200억 여원이 투자돼 
전남클라우드데이터 센터가 구축됩니다.

전력 소요량 13.2MW 급으로 
현재 일괄 또는 개별 임대를 위한 협의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근 광양만권은 
지역 산업의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의 동력이 될 
데이터센터의 최적 입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광양만권은 해남과 함께 
전남의 AI 데이터센터의 한 축으로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겁니다.

지리적 산업적 확장 가능성이 큰데다 
대규모 전력 공급 인프라, 
풍부한 냉각 자원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지리적 산업적 확장 가능성이 큰 점도 
강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 INT ▶
"주변이 중화학 클러스티이기 때문에 철강 석유화학 에너지 이쪽이 전부 다 디지털 수요처들 이죠. 수요가 바로 옆에 갖춰져 있고 그런 여건이면 여기는 다른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고..."

지역 내에서는 광양만권이 데이터센터의 허브로 
새롭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단일 지자체의 
노력 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광양만권 전체의 연대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의견도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최근 이를 위한 
구체적인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 INT ▶
"실무 협의체를 구성을 해서 광양시·순천시·여수시·하동군까지 해서 전남도도 포함돼야 하겠죠. 전남TP·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까지 관련 기관들이 인허가를 하는데 행정적 뒷받침을 해주는 이런 역할을 하면 좋겠습니다."

전남의 새로운 데이터센터 적지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광양만권.

국가 디지털 산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간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관련 생태계 활성화 방안의 마련이 우선적으로 필요해 보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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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
김주희 juhee@ysmbc.co.kr

출입처 :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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