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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LPGA 열풍' 파크골프로 잇는다

박종호 기자 입력 2025-11-09 16:35:34 수정 2025-11-09 16:36:40 조회수 135

◀ 앵 커 ▶

LPGA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해남군이
그 열기를 생활체육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파크골프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새로운 파크골프장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박종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평일 오전에도 파크골프장이
사람들로 붐빕니다.

오는 14일 열릴 대회를 앞두고
전남 각지에서 연습을 하러 온 겁니다.

일반 골프보다 접근이 쉽고
비용 부담이 적은 파크골프.
중장년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INT ▶한일환 / 해남군파크골프협회장
"골프에 비해서 시간적 구애도 안 받고 또 경제적으로 큰 돈도 들어가지 않고, 여기 나이 드신 분들이 잔디밭 걷기가 굉장히 좋아요."

해남에서만 1년 사이 동호회원이 
200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 INT ▶ 이충경/ 해남군민
"걸음을 많이 걷고 제가 나이를 많이 먹었거든요 그래서 내 체력에 딱 운동이 맞다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현재 해남군에는 삼산과 송지, 산이 등
3곳의 파크골프장이 운영중입니다.

송지와 옥천 등 3곳에 18홀에서 27홀 규모의 
새 파크골프장이 추가로 조성중인 가운데, 
스포츠파크와 황산면 등에도
신규 시설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 INT ▶천일준 해남군 체육시설팀장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지금 급격히 늘어나고 있고 그래서 우리 군에서 이런 시설들을 충분히 확장해서 주민들하고 국민들한테 스포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남에는 20개 시군에
38곳의 파크 골프장이 운영중이고, 
화순이 87홀로 규모로 가장 큽니다.

LPGA 성공 개최의 열풍을
파크골프로 이어 가려는 해남군.
생활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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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박종호 jonghopark@mokpombc.co.kr

출입처 : 전남도청 2진, 강진군, 장흥군, 함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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