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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박람회 주행사장 '착공'..."입장권 판매 주력"

문형철 기자 입력 2025-10-29 15:22:08 수정 2025-10-29 16:53:21 조회수 73

◀ 앵 커 ▶

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이 
열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행사장 조성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이에 맞춰 조직위원회는 
사업 수입의 80%를 차지하는 입장권 판매에도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내년 9월 초 개막하는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주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입니다.

대형 트럭들이 바쁘게 흙을 실어 나르고,
굴삭기를 비롯한 중장비들도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축구장 25개에 해당하는
18만 4천여 제곱미터에 210억 원을 들여
행사장을 조성하는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다음 달 말, 부지 평탄화 작업이 끝나면 
상하수도와 전기, 통신 등 
기반시설 조성 공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내년 1월부터는 
박람회 랜드마크인 주제관 등
전시관 조성 작업이이뤄질 예정입니다.

◀ INT ▶ *임기형 /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시설조성부장*
"내년 7월 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고요. 준공이 되면 8월 한 달 동안 시범 운영을 거쳐서..."

주행사장 조성 공사에 맞춰
섬박람회 입장권 판매 작업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조직위원회가 목표로 잡은
입장권 판매액은 96억 원으로, 
전체 사업 수입의 80%를 차지합니다.

구매 약정이 체결된 것을 포함해 
지금까지 판매된 입장권 규모는 
목표액의 6% 수준인 5억 5천만 원.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기업들의 참여가 
기대만큼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조직위는 올 연말까지
판매액 13억 원 달성을 목표로 잡고
전국 지자체와 주요 단체, 
향우회 등을 중심으로 
홍보와 판촉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 INT ▶ *김종관 /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수익사업부장*
"수학여행이라든지 현장 체험, 그런 부분에도 타겟을 두고, 연계 상품이라든지 그런 것도 코레일과 협의해서 상품도 개발을 하고..."

조직위원회는 또, 
현재 두 곳인 후원사를 확대하기 위해 
기업체와 기관, 단체와의 접촉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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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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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처 : 여수시, 여수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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